두 번째 절반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처음 800개 중 절반인 400개가 줄었다면 400개가 남습니다. 같은 시간이 한 번 더 지났을 때 처음의 절반 400개를 다시 빼면 0이 됩니다. 그러나 반감기 계산에서는 두 번째 구간에 남아 있던 400개의 절반인 200개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200개가 남습니다. 여기서 세는 것은 처음 정한 종류의 미붕괴 원자핵입니다. 붕괴한 원자핵과 물질 전체가 그대로 사라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반감기는 많은 같은 종류의 불안정한 원자핵 가운데 미붕괴 원자핵의 수가 평균적으로 절반이 되는 시간입니다. 원자핵 하나가 정확히 그 시간에 붕괴한다는 예약 시각은 아닙니다. 작은 표본에서 관찰한 개수에는 무작위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같은 비율과 같은 감소량을 나눕니다
처음 개수를 N₀, 반감기를 T, 지난 시간을 t라고 하면 기대 개수는 N₀×2^(−t/T)입니다. T와 t의 시간 단위를 같게 맞춰야 합니다. 반감기가 2시간인 가상 표본에서 2·4·6시간 뒤 기대값은 각각 400·200·100개입니다. 각 2시간 동안 줄어든 수는 400·200·100개로 서로 다릅니다.
활동의 ‘고정량 빼기’는 혼동을 드러내기 위한 비교 계산입니다. 반감기마다 처음 개수의 절반을 빼고 0 아래는 0으로 표시합니다. 이 비교값은 방사성 붕괴 법칙을 따른 결과가 아닙니다. 두 계산이 첫 반감기에서 같다는 사실만 보고 이후도 같다고 판단하지 마세요.
소수 기대값을 어떻게 읽을까요
처음 개수를 100개로 바꾸고 반감기 2시간·지난 시간 5시간을 선택하면 기대 개수는 약 17.68개입니다. 원자핵 하나를 0.68개로 쪼갰다는 뜻이 아닙니다. 같은 조건의 표본을 여러 번 관찰할 때 평균으로 해석하는 수치입니다. 한 표본의 실제 개수는 정수이며 계산값과 정확히 일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활동은 특정 원소를 재현하지 않는 가상 반감기입니다. 실제 물질의 반감기 추정, 여러 핵종의 혼합, 붕괴 뒤 생긴 핵종의 연속 붕괴, 측정 장비 오차를 다루지 않습니다. 남은 비율만으로 방사선 위험이나 처리 시점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계산말 사진은 수를 나누는 학습 장면이며 방사성 물질 실험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