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시작해 볼까요?
양화사가 앞에 모인 전두형을 처음 익힙니다. 자유변수와 속박변수의 출현을 확인하고, 변수 이름을 안전하게 바꾼 뒤 조건문과 부정을 정리합니다. 양화사를 이동할 때 필요한 자유변수 조건과 비어 있지 않은 영역, 조건문의 앞부분에서 양화사가 바뀌는 이유를 쉬운 대화·변형표·반례·풀이로 확인합니다.
양화사를 앞에 모은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식의 모양을 바꾸어도 뜻은 그대로 유지하는 연습입니다.
17편에서는 같은 뜻인 두 식을 비교했어요. 이번에는 긴 식도 정리할 수 있나요?
네. 모든 양화사가 식의 맨 앞에 차례로 놓이고, 그 뒤에는 양화사가 없는 부분만 남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모양을 전두형, 또는 전두 정규형이라고 부릅니다. “전두”는 앞머리를 가리키는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모든 참가자가 표를 받았고, 모자를 쓴 참가자가 있습니다.
영역은 이 모임의 참가자 전체이며 적어도 한 명이 있습니다. P(x)는 “x가 표를 받았다”, Q(x)는 “x가 모자를 썼다”입니다.
이 말을 (∀xP(x))∧(∃yQ(y))로 쓸 수 있습니다. 조건을 지키며 바꾸면 ∀x∃y(P(x)∧Q(y))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앞부분과 뒷부분의 모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표가 화면보다 넓으면 좌우로 움직여 수식과 풀이를 읽어 보세요.
| 부분 | 표시 | 하는 일 |
|---|---|---|
| 앞부분 | ∀x∃y | 모든 x에 대해 조건에 맞는 y가 있는지 살핍니다. |
| 뒷부분 | P(x)∧Q(y) | 정해진 x와 y가 만족해야 할 내용을 읽습니다. |
앞으로 옮겼으니 원래 식보다 더 강한 주장이 되나요?
올바른 동치 변환이라면 참과 거짓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정리한 식이 참인지도 따로 살펴야 합니다. 또 앞에 양화사를 모았다고 해서 그 순서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 첫 예제가 가능한지 차근차근 확인하겠습니다.
∀x(P(x)→∃yR(x,y))는 이미 전두형인가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아직 전두형이 아닙니다.
∃y가 조건문의 뒷부분 안에 있습니다. 양화사를 앞에 모으려면 그 양화사가 지나갈 부분의 자유변수와 식의 구조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x∃y(P(x)→R(x,y))는 전두형인가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네. 두 양화사가 앞에 있고, 그 뒤에는 양화사가 없습니다.
전두형이라는 모양 자체는 뒷부분의 →를 금지하지 않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이동을 쉽게 확인하려고 →를 ¬와 ∨로 풀어 쓰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같은 x가 모두 같은 양화사의 담당인가요?
글자 전체 대신 그 글자가 나타난 자리를 하나씩 봅니다.
식에 있는 x를 찾아 한꺼번에 옮기면 되겠어요.
먼저 각 x가 어느 양화사의 범위 안에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xP(x))∨R(x,a)를 보겠습니다. 첫 x는 ∀x가 맡지만, R 안의 x는 그 양화사의 괄호 밖에 있습니다. a는 이름입니다.
| 위치 | 역할 | 확인할 점 |
|---|---|---|
| P(x)의 x | 속박 출현 | 왼쪽 ∀x의 범위 안에 있습니다. |
| R(x,a)의 x | 자유 출현 | 이 자리를 맡는 양화사가 없습니다. |
| R(x,a)의 a | 이름 | 변수 이름을 바꾸는 작업의 대상이 아닙니다. |
그럼 ∀x(P(x)∨R(x,a))로 바꾸면 R의 x까지 담당하게 되겠네요.
그렇습니다. 원래 자유로웠던 출현까지 새로 묶입니다. 이런 일을 변수 포획이라고 불렀지요. 원래 식의 x는 값을 정해 놓고 읽었는데, 바꾼 식에서는 그 자리까지 “모든 x”가 움직입니다. 먼저 왼쪽 양화사의 변수 이름을 다르게 바꾸어야 합니다.
식 (∃yR(x,y))∧P(y)에서 자유롭게 남아 있는 변수의 출현은 어디인가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R(x,y)의 x와 P(y)의 y가 자유 출현입니다.
R의 y는 왼쪽 ∃y가 맡습니다. 오른쪽 P(y)는 그 양화사의 범위 밖이므로, 같은 y라는 글자여도 자유롭게 남아 있습니다.
변수 이름은 어느 자리까지 함께 바꾸나요?
한 양화사가 실제로 맡는 출현만 안전하게 바꿉니다.
왼쪽 ∀x를 ∀u로 바꾸면 되나요?
양화사 표시와 그 양화사가 맡는 출현을 함께 바꿉니다. 새 변수는 이미 다른 역할로 쓰이는 자리와 겹치지 않게 고르겠습니다. 첫 예제에서는 (∀uP(u))∨R(x,a)로 바꿉니다. 자유로운 x와 이름 a는 그대로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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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 | 식 | 바꾼 자리 |
|---|---|---|
| 시작 | ∀x(P(x)→∃xR(x,y)) | 바깥 x와 안쪽 x가 다른 범위를 맡습니다. |
| 바깥부터 | ∀u(P(u)→∃xR(x,y)) | 바깥 ∀x와 P의 x만 u로 바꿉니다. |
| 안쪽도 | ∀u(P(u)→∃vR(v,y)) | 안쪽 ∃x와 R의 첫 자리만 v로 바꿉니다. |
R의 y를 u로 바꾸면 더 짧아 보이는데요.
그 y는 자유롭게 남아 있던 자리입니다. u로 바꾸면 바깥 ∀u가 잡아 버립니다. 표의 마지막 식에서도 y는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새 이름을 고를 때에는 “지금 이 글자가 식의 다른 곳에서 쓰이나요?”부터 확인하세요.
∀xR(x,y)를 ∀yR(y,y)로 바꾸어도 되나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그렇게 바꾸면 안 됩니다.
원래 자유로웠던 두 번째 자리 y가 ∀y에 묶입니다. 쓰이지 않은 z를 골라 ∀zR(z,y)로 바꾸면 자유로운 y를 지킬 수 있습니다.
∃x(P(x)∧∀xQ(x))에서 바깥 x만 u로 바꾸면 어떻게 되나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u(P(u)∧∀xQ(x))입니다.
안쪽 ∀x의 범위에 들어간 Q(x)의 x는 안쪽 양화사가 맡습니다. 바깥 양화사의 이름 변경에 따라 함께 바꾸지 않습니다.
조건문을 먼저 풀어 쓰면 무엇이 쉬워지나요?
양화사가 지나갈 연결사를 단순하게 만듭니다.
변수 이름을 정리했어요. 이제 곧바로 양화사를 꺼내나요?
→가 있으면 A→B를 ¬A∨B로 먼저 바꾸어 보세요. 여기서 A와 B는 짧거나 긴 식 전체를 대신하는 표시입니다. 조건문의 앞부분이 부정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면, 그 안의 양화사가 왜 뒤집히는지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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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모양 | 같은 뜻으로 풀어 쓴 모양 | 읽을 때의 주의점 |
|---|---|---|
| A→B | ¬A∨B | A 전체를 부정합니다. |
| A↔B | (A→B)∧(B→A) | 두 방향의 조건을 모두 요구합니다. |
| (A→B)∧(B→A) | (¬A∨B)∧(¬B∨A) | 복사된 식의 괄호와 변수 담당 범위를 다시 확인합니다. |
A 안에 ∃x가 있다면 A를 두 번 쓸 때 ∃x도 두 번 생기겠네요.
맞습니다. 그래서 ↔를 풀어 쓴 다음, 서로 다른 범위를 맡는 양화사에는 서로 다른 변수 글자를 다시 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체의 자유변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속박변수만 새 글자로 정리합니다.
(∀xP(x))→Q(a)를 ¬와 ∨로 풀어 쓰면 어떻게 되나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xP(x)∨Q(a)입니다.
조건문의 전건 전체가 ∀xP(x)입니다. 따라서 그 전체 앞에 부정을 붙입니다. ∀x¬P(x)∨Q(a)로 바로 쓰면 뜻이 달라집니다.
양화사 앞의 부정은 어떻게 안으로 보내나요?
양화 부정과 명제논리의 부정 규칙을 한 단계씩 사용합니다.
¬∀xP(x)는 “P가 아닌 대상이 있다”였지요?
네. ¬∀xA는 ∃x¬A로, ¬∃xA는 ∀x¬A로 바꿉니다. A가 길면 A 전체를 부정한 뒤 다시 안쪽을 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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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 | 식 | 이번 줄에서 한 일 |
|---|---|---|
| 1 | ¬∀x(P(x)→∃yR(x,y)) | 출발점입니다. |
| 2 | ∃x¬(P(x)→∃yR(x,y)) | 바깥 ∀를 ∃로 바꾸고 부정을 안으로 보냅니다. |
| 3 | ∃x¬(¬P(x)∨∃yR(x,y)) | 조건문을 풀어 씁니다. |
| 4 | ∃x(¬¬P(x)∧¬∃yR(x,y)) | 드모르간 법칙을 사용합니다. |
| 5 | ∃x(P(x)∧∀y¬R(x,y)) | 이중 부정과 존재문의 부정을 정리합니다. |
이 표의 P와 R은 어떤 뜻인가요?
이 예제에서는 영역을 가상 모임 사람들로 두고, P(x)는 “x가 발표자다”, R(x,y)는 “x가 y에게 인사했다”로 정합니다. 마지막 식은 어느 발표자가 누구에게도 인사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처음의 “모든 발표자가 누군가에게 인사했다”를 부정한 뜻과 맞는지 말로도 확인해 보세요.
¬∃x(P(x)∧Q(x))의 부정을 안으로 보내면 무엇이 되나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x(¬P(x)∨¬Q(x))입니다.
먼저 ∀x¬(P(x)∧Q(x))로 바꾸고, 연언의 부정을 풀어 씁니다. 두 성질을 함께 가진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표의 5번 식은 이미 전두형인가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아직 아닙니다.
∀y가 연언의 뒷부분 안에 있습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y가 P(x)에 자유롭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조건을 확인하고 앞으로 옮깁니다.
그리고·또는을 지나갈 때 어떤 조건을 보나요?
새로 넓어진 범위가 다른 자유 출현을 잡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x(P(x)∧∀y¬R(x,y))에서 ∀y를 꺼내고 싶어요.
∀y가 지나갈 P(x)에는 y가 자유롭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처럼 비어 있지 않은 영역을 사용하는 고전 논리에서는 ∃x∀y(P(x)∧¬R(x,y))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바깥 ∃x의 범위는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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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 전 | 이동 후 | 양화사 |
|---|---|---|
| (∀xA)∧B | ∀x(A∧B) | ∀를 그대로 둡니다. |
| (∃xA)∧B | ∃x(A∧B) | ∃를 그대로 둡니다. |
| (∀xA)∨B | ∀x(A∨B) | ∀를 그대로 둡니다. |
| (∃xA)∨B | ∃x(A∨B) | ∃를 그대로 둡니다. |
양화사가 오른쪽에 있어도 같은 방법을 쓰나요?
네. B∧(∀xA)처럼 오른쪽에 있어도 B에 x의 자유 출현이 없다는 조건을 확인합니다. ∧와 ∨의 순서를 바꾸어 표를 적용한 뒤 되돌려도 되고, 같은 원리로 바로 옮겨도 됩니다. 한 번에 한 양화사씩 옮기면 조건을 확인하기 좋습니다.
(∃yR(x,y))∨P(x)에서 ∃y를 앞으로 옮겨도 되나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y(R(x,y)∨P(x))로 옮길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부분 P(x)에 y의 자유 출현이 없습니다. x는 두 식 모두에서 자유롭게 남아 있습니다. 같은 x의 값 배정에서 두 식을 비교합니다.
자유변수 조건을 빼면 실제로 무엇이 틀리나요?
두 사람의 작은 세계에서 포획 전후를 비교합니다.
조건이 조금 형식적으로 느껴져요. 다른 답이 나오는 경우를 볼 수 있나요?
영역을 아라와 보라 두 사람으로 정하겠습니다. P는 아라에게만 참이고, Q는 보라에게만 참입니다. 자유변수 x에는 보라를 배정합니다. 다음 두 식을 같은 조건에서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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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할 식 | 판정 | 이유 |
|---|---|---|
| (∃xP(x))∧Q(x) | 참 | P인 아라가 있고, 자유로운 x에 배정한 보라는 Q입니다. |
| ∃x(P(x)∧Q(x)) | 거짓 | P와 Q를 함께 만족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
원래 식에서는 P인 사람과 Q를 확인하는 사람이 같을 필요가 없었군요.
맞습니다. 잘못 옮긴 식은 한 사람이 두 성질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바꾸었습니다. 안전하게 하려면 왼쪽의 속박 x를 y로 바꾸어 (∃yP(y))∧Q(x)로 쓴 뒤 ∃y(P(y)∧Q(x))로 옮깁니다. 자유로운 x는 계속 보라를 가리키는 배정을 유지합니다.
안전하게 고친 ∃y(P(y)∧Q(x))는 이 작은 세계에서 참인가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참입니다.
x는 보라로 배정되어 Q(x)가 참입니다. y의 증거 대상으로 아라를 고르면 P(y)도 참이므로 연언이 성립합니다.
두 식이 어떤 한 배정에서만 달라져도 동치가 아님을 보일 수 있나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네. 하나의 해석과 값 배정에서 만족 여부가 달라지면 충분합니다.
열린 식의 동치는 모든 같은 해석과 같은 값 배정에서 성립해야 합니다. 이 예제는 그 요구를 어기는 구체적 경우입니다.
영역이 비어 있지 않다는 약속도 필요한가요?
전체 영역의 공백과 한 술어를 만족하는 대상의 공백을 구별합니다.
6절에서 영역이 비어 있지 않다고 다시 말한 이유가 있나요?
우리 과정은 처음부터 전체 영역에 적어도 한 대상이 있는 표준 고전 논리를 사용합니다. 어떤 이동은 이 약속을 사용합니다. 차이를 보기 위해 이번 표에서만 빈 영역을 허용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S는 x가 없는 하나의 문장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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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 | 이동 전 | 이동 후 | 값의 차이 |
|---|---|---|---|
| 전체 영역이 비고 S가 거짓 | (∀xP(x))∧S | ∀x(P(x)∧S) | 이동 전은 거짓, 이동 후는 참입니다. |
| 전체 영역이 비고 S가 참 | (∃xP(x))∨S | ∃x(P(x)∨S) | 이동 전은 참, 이동 후는 거짓입니다. |
영역에 사람이 있지만 P인 사람이 한 명도 없을 때도 이런 문제가 생기나요?
그 경우에는 전체 영역이 비어 있지 않습니다. “참가자는 있지만 표를 받은 사람은 없다”를 생각하면 됩니다. 6절의 이동은 P의 외연이 비었을 때도 조건을 지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 영역이 비는 것과 P인 대상이 없는 것을 나누어 보세요.
영역이 아라 한 명이고 P(a)가 거짓입니다. 전체 영역이 비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을 어겼나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어기지 않았습니다.
아라가 영역에 있으므로 비공집합 조건을 충족합니다. P를 만족하는 대상이 없다는 것은 별개의 사실입니다.
첫 번째 긴 식을 끝까지 정리해 볼까요?
범위가 다른 x를 나누고, 바꾼 이유를 줄마다 적습니다.
이제 조건문과 존재문이 함께 있는 식을 해 보고 싶어요.
이번 예제의 영역은 가상 모임의 사람들입니다. P는 발표자, Q는 자료를 받은 사람, R(x,a)는 “x가 아라에게 인사했다”입니다. a는 아라의 이름입니다. 모든 발표자가 자료를 받았고 누군가 아라에게 인사했다는 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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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 | 식 | 변형의 이유 |
|---|---|---|
| 1 | (∀x(P(x)→Q(x)))∧(∃xR(x,a)) | 출발점입니다. |
| 2 | (∀x(P(x)→Q(x)))∧(∃yR(y,a)) | 오른쪽 속박변수만 새 y로 바꿉니다. |
| 3 | (∀x(¬P(x)∨Q(x)))∧(∃yR(y,a)) | →를 풀어 씁니다. |
| 4 | ∀x((¬P(x)∨Q(x))∧∃yR(y,a)) | 오른쪽 식에 x가 자유롭게 나오지 않습니다. |
| 5 | ∀x∃y((¬P(x)∨Q(x))∧R(y,a)) | 왼쪽 부분에 y가 자유롭게 나오지 않습니다. |
마지막 식에서 y를 x에 따라 다르게 골라도 되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이 예제에서는 y에게 요구하는 조건 R(y,a)가 x에 의존하지 않으므로, 아라에게 인사한 한 사람을 모든 x에 대해 공통으로 골라도 됩니다. 마지막 식이 참이면 영역의 어느 x 하나에서 얻은 y가 R(y,a)의 증거가 됩니다. 동시에 모든 x에 대해 P(x)→Q(x)가 성립하므로 원래 두 부분이 모두 참입니다.
표의 a도 앞으로 모아야 하나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a는 그대로 둡니다.
a는 아라를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이번 작업은 변수에 붙은 양화사를 이동하는 작업이며, 이름을 새로운 변수로 바꾸어 양화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3번에서 4번으로 갈 때 확인한 자유변수 조건은 무엇인가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yR(y,a)에 x의 자유 출현이 없다는 조건입니다.
∀x의 범위가 오른쪽 식까지 넓어지므로 그 부분의 자유로운 x를 새로 묶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조건문의 앞부분에서는 왜 양화사가 바뀌나요?
전건을 부정하는 한 단계를 따라가면 이유가 보입니다.
그리고·또는을 지날 때에는 ∀와 ∃를 그대로 두었어요. 조건문에서도 그대로 두나요?
조건문의 앞부분에서 바깥으로 나올 때는 바뀝니다. (∀xP(x))→S를 먼저 ¬∀xP(x)∨S로 써 보세요. 양화 부정 때문에 ∃가 나타납니다. S에는 x가 자유롭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정합니다.
표가 화면보다 넓으면 좌우로 움직여 수식과 풀이를 읽어 보세요.
| 단계 | 식 | 이유 |
|---|---|---|
| 1 | (∀xP(x))→S | 출발점 |
| 2 | ¬∀xP(x)∨S | 조건문 풀기 |
| 3 | (∃x¬P(x))∨S | 양화 부정 |
| 4 | ∃x(¬P(x)∨S) | x가 S에 자유롭게 나오지 않음 |
| 5 | ∃x(P(x)→S) | 안쪽을 조건문으로 다시 읽기 |
표가 화면보다 넓으면 좌우로 움직여 수식과 풀이를 읽어 보세요.
| 이동 전 | 이동 후 | 위치 |
|---|---|---|
| (∀xA)→B | ∃x(A→B) | 전건에서 이동: ∀가 ∃로 |
| (∃xA)→B | ∀x(A→B) | 전건에서 이동: ∃가 ∀로 |
| B→(∀xA) | ∀x(B→A) | 후건에서 이동: 그대로 |
| B→(∃xA) | ∃x(B→A) | 후건에서 이동: 그대로 |
표만 외우는 것보다 부정을 거치는 모습을 보는 편이 낫겠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해 보세요. 특히 “양화사가 조건문을 지나면 언제나 바뀐다”고 외우면 후건에서도 잘못 뒤집게 됩니다. 전건인지 후건인지와 자유변수 조건을 함께 봅니다.
(∃xP(x))→Q(a)를 전두형으로 바꾸면 어떤 양화사가 앞에 오나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x가 앞에 와서 ∀x(¬P(x)∨Q(a))로 쓸 수 있습니다.
조건문을 풀면 ¬∃xP(x)∨Q(a)이고, 존재문의 부정을 풀면 (∀x¬P(x))∨Q(a)입니다. Q(a)에 x가 자유롭게 나오지 않으므로 옮길 수 있습니다.
Q(a)→∃xP(x)에서는 앞에 어떤 양화사가 오나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x입니다. ∃x(¬Q(a)∨P(x))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x는 후건에 있습니다. ¬Q(a)∨∃xP(x)로 풀어 쓴 뒤, x가 Q(a)에 나타나지 않는 조건을 확인해 옮깁니다.
양화사가 여러 번 겹친 조건문도 풀 수 있나요?
먼저 부정을 정리하고, 그다음 한 양화사씩 꺼냅니다.
전건 안에도 양화사가 두 개 있으면 어디서부터 시작하나요?
바깥 연결사부터 보겠습니다. 아래 식의 전건 전체는 “모든 P인 대상에게 R로 관계 맺는 상대가 있다”이고, 후건은 “Q인 대상이 있다”입니다. 이번에는 특정 생활 해석을 덧붙이지 않고, P·Q·R에 어떤 뜻을 주어도 성립하는 변형의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표가 화면보다 넓으면 좌우로 움직여 수식과 풀이를 읽어 보세요.
| 줄 | 식 | 이유 |
|---|---|---|
| 1 | (∀x(P(x)→∃yR(x,y)))→∃zQ(z) | 출발점 |
| 2 | ¬∀x(P(x)→∃yR(x,y))∨∃zQ(z) | 바깥 조건문 풀기 |
| 3 | (∃x¬(P(x)→∃yR(x,y)))∨∃zQ(z) | 바깥 ∀의 부정 |
| 4 | (∃x(P(x)∧¬∃yR(x,y)))∨∃zQ(z) | 조건문의 부정: 앞은 참, 뒤는 거짓 |
| 5 | (∃x(P(x)∧∀y¬R(x,y)))∨∃zQ(z) | 안쪽 ∃의 부정 |
처음의 ∀x는 ∃x가 되었고, 안쪽 ∃y는 ∀y가 되었네요. z는 그대로예요.
맞습니다. 이제 부정 정리가 끝났습니다. 각 양화사가 지나갈 부분에 자기 변수의 자유 출현이 없는지 보면서 꺼내겠습니다.
표가 화면보다 넓으면 좌우로 움직여 수식과 풀이를 읽어 보세요.
| 줄 | 식 | 확인한 조건 |
|---|---|---|
| 6 | (∃x∀y(P(x)∧¬R(x,y)))∨∃zQ(z) | y는 P(x)에 자유롭게 나오지 않습니다. |
| 7 | ∃x((∀y(P(x)∧¬R(x,y)))∨∃zQ(z)) | x는 ∃zQ(z)에 자유롭게 나오지 않습니다. |
| 8 | ∃x∀y((P(x)∧¬R(x,y))∨∃zQ(z)) | y는 ∃zQ(z)에 자유롭게 나오지 않습니다. |
| 9 | ∃x∀y∃z((P(x)∧¬R(x,y))∨Q(z)) | z는 P(x)∧¬R(x,y)에 자유롭게 나오지 않습니다. |
5번에서 6번으로 갈 때 ∀y를 ∃y로 바꾸어야 하나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바꾸지 않습니다.
이미 부정을 정리하여 ∀y¬R(x,y)를 얻었습니다. 지금 ∀y가 지나는 연결사는 ∧이므로, 자유변수 조건을 확인하고 ∀를 그대로 옮깁니다.
9번의 뒷부분에 자유롭게 보이는 x·y·z는 식 전체에서도 자유변수인가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식 전체에서는 모두 앞의 양화사에 묶입니다.
뒷부분만 떼면 변수 자리가 열려 있지만, 전체 식에서는 앞의 ∃x∀y∃z가 각각의 출현을 맡습니다. 전체 식과 그 일부분을 구별해야 합니다.
앞에 모은 양화사끼리는 순서를 바꿔도 되나요?
증거 대상이 앞의 선택에 의존할 수 있는지를 지킵니다.
마지막에 ∃와 ∀를 보기 좋게 묶어서 다시 배열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하기 전에 별도의 동치 근거가 필요합니다. 이미 앞에 놓인 ∀x∃yR(x,y)는 전두형입니다. 여기서 두 양화사를 바꾼 ∃y∀xR(x,y)는 보통 더 강한 요구를 합니다.
| x에서 y로 | y=아라 | y=보라 |
|---|---|---|
| x=아라 | 참 | 거짓 |
| x=보라 | 거짓 |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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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 | 값 | 구체적인 이유 |
|---|---|---|
| ∀x∃yR(x,y) | 참 | 아라는 아라를, 보라는 보라를 y로 고르면 됩니다. |
| ∃y∀xR(x,y) | 거짓 | 아라 열도 보라 열도 모든 행이 참이지 않습니다. |
그런데 1절의 서로 독립된 두 문장에서는 앞부분을 다르게 만들 수도 있지 않나요?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xP(x))∧∃yQ(y)에서는 두 부분이 서로의 변수에 의존하지 않아, 이동 조건을 지켜 ∀x∃y로 모을 수도 있고 ∃y∀x로 모을 수도 있습니다. 그 식에 적용한 정당한 이동 과정이 근거입니다. 여기의 R(x,y)는 두 변수를 함께 연결하므로 같은 설명을 그대로 가져올 수 없습니다.
∀x∃yR(x,y)에서 y를 항상 x와 다르게 골라야 하나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식에는 y≠x라는 조건이 없습니다. 위 표에서는 y=x로 고르는 것이 참인 관계를 찾는 방법입니다.
전두형이 둘 이상 나올 수 있다는 말은 모든 양화사 순서가 동치라는 뜻인가요?
답과 풀이 확인하기
그 뜻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전두형을 얻었으면 각 변형에 적용한 규칙과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위 두 사람의 관계는 임의의 순서 교환이 실패하는 반례입니다.
이번에는 중간 줄을 직접 채워 볼까요?
답을 보기 전에 이름·부정·이동 조건을 순서대로 적습니다.
정답 모양만 보고 맞혔다고 생각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연습하나요?
먼저 한 줄을 바꾼 이유를 적어 보세요. 그다음 지나가는 식에 자유변수가 남아 있는지 표시합니다. 아래 문제는 모두 비어 있지 않은 영역의 고전 논리에서 풉니다.
¬∃x(P(x)∧∀yR(x,y))를 전두형으로 바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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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P(x)∨¬R(x,y))로 바꿀 수 있습니다.
먼저 ∀x¬(P(x)∧∀yR(x,y)), 이어서 ∀x(¬P(x)∨¬∀yR(x,y)), 그다음 ∀x(¬P(x)∨∃y¬R(x,y))로 씁니다. y가 ¬P(x)에 자유롭게 나오지 않으므로 ∃y를 꺼냅니다.
(∃xP(x))→∀yQ(y)를 전두형으로 바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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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P(x)∨Q(y))로 바꿀 수 있습니다.
조건문을 풀면 ¬∃xP(x)∨∀yQ(y), 양화 부정을 풀면 (∀x¬P(x))∨∀yQ(y)입니다. 오른쪽에 자유 x가 없고 왼쪽에 자유 y가 없으므로 한 양화사씩 옮깁니다.
(∀xP(x))∨Q(x)를 자유변수의 뜻을 유지하며 전두형으로 바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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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u)∨Q(x))로 바꿀 수 있습니다.
원래의 속박 x를 쓰이지 않은 u로 바꾸어 (∀uP(u))∨Q(x)로 씁니다. Q(x)에 u가 자유롭게 나오지 않으므로 ∀u를 옮깁니다. 원래 자유로운 x는 계속 자유롭게 둡니다.
(∃xP(x))↔Q(a)를 풀어 쓴 뒤, 양쪽에 생긴 ∃x에 같은 글자를 계속 써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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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서로 다른 범위에 있는 양화사는 안전하게 다른 변수 이름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xP(x))→Q(a))∧(Q(a)→∃xP(x))로 풉니다. 오른쪽 ∃x를 ∃y로 안전하게 바꾸고 각 조건문을 정리하면 (∀x(¬P(x)∨Q(a)))∧(∃y(¬Q(a)∨P(y)))를 얻습니다. 다시 이동 조건을 확인하면 ∀x∃y((¬P(x)∨Q(a))∧(¬Q(a)∨P(y)))가 한 전두형입니다.
변형을 마친 뒤 무엇을 다시 확인할까요?
모양과 뜻을 각각 점검하고, 얻은 식의 역할을 구분합니다.
양화사가 모두 앞에 있으면 작업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확인할 것이 더 있네요.
앞에 모였는지는 모양 점검입니다. 뜻을 지켰는지는 각 줄의 근거를 보아야 합니다. 식이 길어질수록 처음의 자유변수, 이름, 괄호를 적어 두면 도움이 됩니다.
| 점검 | 확인할 질문 |
|---|---|
| 변수의 자리 | 원래 자유로운 출현을 새 양화사가 잡지 않았나요? |
| 이름 바꾸기 | 한 양화사가 맡는 출현만 함께 바꾸었나요? |
| 부정과 조건문 | 전건 전체의 부정과 ∀·∃의 변화를 빠뜨리지 않았나요? |
| 이동 조건 | 지나간 부분에 해당 변수의 자유 출현이 없었나요? |
| 순서와 범위 | 기존의 의존 관계를 근거 없이 바꾸지 않았나요? |
| 모양 | 앞의 양화사들을 뺀 나머지에 양화사가 남아 있지 않나요? |
전두형으로 바꾼 식이 길어졌다면 변형이 틀렸다고 보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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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를 풀어 쓰면 같은 내용이 두 번 나타나 길어질 수 있습니다. 각 동치 변환과 조건이 올바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두형으로 만들면 그 식이 언제나 참이라는 증명도 끝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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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전두형은 원래 식과 같은 뜻을 가진 모양입니다. 예를 들어 ∃xP(x)는 이미 전두형이지만 P인 대상이 없는 해석에서는 거짓입니다. 양화사를 앞으로 모으는 일과 타당성을 증명하는 일은 각각의 근거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긴 식을 다루는 손순서를 익혔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실제처럼 보이는 가상 안내문을 읽겠습니다. 문장의 대상과 시점을 정하고, 무엇이 주어졌으며 어떤 결론까지 따라오는지 끝까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익힌 내용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예시를 하나 정해서 설명해 보세요. 다시 생각해 보고 싶은 질문도 함께 적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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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논리학 자료
5개 자료개념의 정의와 기호의 뜻을 아래 자료로 확인했습니다. 대화와 생활 예시는 학습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01Open Logic Project, 《forall x: Calgary》(포 올 엑스: 캘거리) 38장 · Conversion of quantifiers(양화사의 변환)
양화 부정 규칙과 연습 C의 전두형·양화사 이동 동치를 확인했습니다. 자유변수 조건과 비공집합 영역을 명시하고, 변형표·두 사람의 포획 반례·연습 예제는 LTCT가 새로 구성했습니다.
원문 확인02Open Logic Project, 《forall x: Calgary》(포 올 엑스: 캘거리) 27장 · Sentences of FOL(일차논리의 식과 문장)
27.3절의 자유변수와 속박변수 출현, 양화사의 범위, 자유변수가 없는 문장의 구분을 확인했습니다. 이름 바꾸기에서는 개별 출현의 담당 범위를 따라가도록 설명했습니다.
원문 확인03Open Logic Project, 《forall x: Calgary》(포 올 엑스: 캘거리) 24장 · Sentences with one quantifier(양화사가 하나인 문장)
24.2절의 빈 술어와 24.5절의 범위·연결사 사이 양화사 이동을 확인했습니다. 전체 영역의 비공집합 약속과 술어 외연이 비는 경우를 구별했습니다.
원문 확인04Open Logic Project, 《forall x: Calgary》(포 올 엑스: 캘거리) 32장 · Semantic concepts(의미론의 개념)
32.1절의 논리적 동치와 32.2절의 자유변수에 대한 만족 개념을 확인했습니다. 전두형이라는 모양, 동치, 모든 해석에서의 참을 각각 구별했습니다.
원문 확인05Open Logic Project, 《forall x: Calgary》(포 올 엑스: 캘거리) 25장 · Multiple generality(여러 양화사의 결합)
25.3절의 양화사 순서와 증거 대상의 의존을 확인했습니다. 전두형으로 모은 뒤에도 ∀∃와 ∃∀를 임의로 바꿀 수 없음을 두 사람의 대각 관계로 설명했습니다.
원문 확인중급 논리학 · 제18편
긴 식의 양화사를 앞에 모아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