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불이 풀려던 문제
왜 논리를 계산으로 옮기려 했을까요?
두 명단을 합치는 일은 쉬워 보이지만 같은 사람이 양쪽에 들어 있으면 ‘한 사람을 두 번 센 결과’가 생깁니다. 불은 덧셈 기호를 쓸 때 부류가 서로 배타적인 경우를 중요하게 구분했습니다. 그래서 불의 +를 오늘의 포괄적 OR와 아무 조건 없이 같은 것으로 읽으면 원전의 뜻을 놓치게 됩니다.
02 · 불의 제안
기호가 뜻을 잃지 않도록 법칙을 세웁니다
현대의 0·1 표에서 ‘x이거나 y이거나 둘 다’를 한 번만 세려면 x+y−xy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x+y로 두 조건을 합친 뒤, 둘 다 1이어서 두 번 센 공통 부분 xy를 한 번 빼는 방식입니다. 이 식은 불의 부류 계산을 이어받아 오늘의 0·1 표현으로 포괄적 OR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03 · 숫자표로 확인하기
표의 값을 바꾸며 확인해 보세요
| 대상 | X | Y | x+y−xy |
|---|
표의 1은 조건에 해당함을, 0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확인했음을 뜻합니다. 아직 확인하지 않은 값은 ‘미확인’으로 따로 기록합니다.
04 · 오늘의 적용
불의 계산은 지금 어디에서 쓰일까요?
두 행사 신청 명단을 합치거나 두 검색 조건의 결과를 하나로 모을 때 중복 제거가 필요합니다. 데이터 처리에서는 UNION, 집합에서는 합집합, 조건식에서는 OR라는 이름을 씁니다. 이름은 달라도 핵심 질문은 같습니다. ‘겹치는 대상이 있는가, 있다면 한 번만 남기려면 어떻게 처리할까?’를 먼저 확인하면 됩니다.
자료와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