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시작해 볼까요?
가능 세계와 접근 관계를 정해 가능성·필연성 기호를 읽고, 고전 명제 양상논리의 기본 의미론을 익힙니다.
‘가능하다’는 누구에게서 가능한가요?
세계와 접근 관계를 먼저 정해 봅니다.
‘가능하다’는 누구에게서 가능한가요?
가능 세계 의미론에서는 참을 평가할 수 있는 여러 세계의 모임 W를 정합니다. 세계는 실제 우주 여러 개라는 주장이 아니라 어떤 상황이 성립하는지 비교하는 해석상의 지점입니다. 현재 살펴보는 세계를 w라고 부릅니다.
이 경우에 조건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각 세계마다 명제변수 p가 참인지 따로 정합니다. V(p)는 p가 참인 세계들의 집합입니다. 이 체계는 기존 명제논리를 세계별로 평가하는 방법에서 출발합니다.
명제 p가 한 세계에서 참이면 모든 세계에서 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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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명제변수의 평가는 세계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능 세계는 실제로 평행 우주가 있다는 과학적 선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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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로 도입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조건을 평가하는 추상적 의미론의 구성 요소입니다.
어느 세계를 살펴볼지는 어떻게 정하나요?
세계와 접근 관계를 먼저 정해 봅니다.
어느 세계를 살펴볼지는 어떻게 정하나요?
R은 접근 관계입니다. wRv라고 쓰면 w에서 v를 접근 가능한 세계로 본다는 뜻입니다. 양상 모형을 M=(W,R,V)로 나타내겠습니다. W는 비어 있지 않은 세계 집합입니다.
이 경우에 조건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R에는 처음부터 반사성이나 대칭성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같은 W와 V를 사용하더라도 R을 다르게 정하면 ‘가능하다’와 ‘반드시’의 진리값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wRv라면 자동으로 vRw도 성립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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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성립하지 않습니다.
R에 대칭성 조건을 추가했을 때만 일반적으로 보장됩니다.
R이 빈 관계여도 양상 모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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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K 의미론에서는 가능합니다.
모든 세계에서 접근할 수 있는 후속 세계가 없는 모형도 허용됩니다.
‘반드시’의 기호 □는 어떻게 읽나요?
세계와 접근 관계를 먼저 정해 봅니다.
‘반드시’의 기호 □는 어떻게 읽나요?
□p는 ‘반드시 p’라고 읽습니다. 모형 M의 세계 w에서 □p가 참이라는 것은 w에서 접근 가능한 모든 세계 v에서 p가 참이라는 뜻입니다. 수식으로 M,w ⊨ □p ⇔ 모든 v에 대해 (wRv이면 M,v ⊨ p)입니다.
이 경우에 조건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모든 세계’라는 말은 W 전체가 아니라 w에서 R로 접근하는 세계들을 뜻합니다. 지금 세계 w에서 p가 참인지는 wRw가 성립하는지에 따라 추가로 살펴야 합니다.
w에서 p가 참이어도 □p가 거짓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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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습니다.
w에서 접근 가능한 다른 세계 v에 p가 거짓이면 □p는 거짓입니다.
□p가 참이면 p도 현재 세계에서 반드시 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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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K 프레임에서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w가 자기 자신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반사성 조건이 없다면 T 공식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가능하다’의 기호 ◇는 어떻게 읽나요?
세계와 접근 관계를 먼저 정해 봅니다.
‘가능하다’의 기호 ◇는 어떻게 읽나요?
◇p는 ‘가능하게 p’라고 읽습니다. 세계 w에서 ◇p가 참일 필요충분조건은 wRv이면서 v에서 p가 참인 세계 v가 적어도 하나 있다는 것입니다. ◇는 존재 양화사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이 경우에 조건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접근 가능한 세계가 많아도 p가 참인 세계가 하나만 있으면 ◇p는 참입니다. 반대로 w에서 접근할 수 있는 모든 세계가 p를 거짓으로 평가하면 ◇p도 거짓입니다.
w에서 □p가 거짓이면 ◇¬p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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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입니다.
□p의 부정은 접근 가능한 반례 세계가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p가 참이라는 말로 p가 현재 w에서 참임을 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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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증인 세계 v가 w와 다른 세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표를 직접 그리면 어떤 값이 나오나요?
세계와 접근 관계를 먼저 정해 봅니다.
표를 직접 그리면 어떤 값이 나오나요?
W={가,나,다}, R={(가,나),(가,다),(나,다)}, V(p)={나}로 둡니다. 현재 가에서 접근 가능한 세계는 나와 다입니다. 나에서는 p가 참이고 다에서는 거짓이므로 ◇p는 참, □p는 거짓입니다.
이 경우에 조건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나에서는 접근 가능한 세계가 다 하나이고 다에서 p가 거짓입니다. 따라서 나에서 ◇p는 거짓이고, 다에서는 접근 가능한 세계가 없어서 ◇p가 거짓입니다. 다에서 □p의 값은 다음 절에서 정확히 설명합니다.
가에서 ◇p를 참으로 만드는 증인 세계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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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입니다.
가R나이고 나에서 p가 참입니다.
가에서 □p가 거짓인 근거 세계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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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입니다.
가R다이며 다에서 p가 거짓입니다.
갈 수 있는 세계가 하나도 없으면 어떻게 되나요?
세계와 접근 관계를 먼저 정해 봅니다.
갈 수 있는 세계가 하나도 없으면 어떻게 되나요?
세계 다에 접근 가능한 세계가 하나도 없다면 □p는 참이고 ◇p는 거짓입니다. □p를 깨뜨릴 후속 세계가 없으므로 ‘모든 후속 세계에서 p’라는 조건이 공허하게 성립합니다.
이 경우에 조건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같은 이유로 다에서 □¬p도 참일 수 있습니다. ‘□p와 □¬p가 동시에 참이니 실제 p도 동시에 참·거짓’이라는 결론은 나오지 않습니다. 현재 세계에서의 값과 접근 가능한 후속 세계의 조건을 구별합니다.
후속 세계가 없는 곳에서 □p와 □¬p가 모두 참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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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습니다.
두 전칭 조건 모두 검사할 후속 세계가 없어 공허하게 참이 됩니다.
후속 세계가 없는 곳에서 ◇p는 참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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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존재 조건을 만족할 후속 세계가 없습니다.
□와 ◇는 서로 어떻게 연결되나요?
세계와 접근 관계를 먼저 정해 봅니다.
□와 ◇는 서로 어떻게 연결되나요?
모든 접근 가능한 세계에서 p가 참이라는 말은 p가 거짓인 접근 가능한 세계가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p ↔ ¬◇¬p는 모든 프레임에서 타당합니다. 마찬가지로 ◇p ↔ ¬□¬p입니다.
이 경우에 조건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이 두 동치식은 고전 부정의 뜻을 사용합니다. □와 ◇의 접근 관계는 정확히 동일한 R이어야 하며, 서로 다른 접근 관계를 섞으면 같은 동치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p가 거짓이면 □¬p의 값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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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입니다.
◇p ↔ ¬□¬p를 고전 부정으로 바꾸면 됩니다.
□p의 부정은 반드시 ¬□p라고만 써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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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로도 동치 변형할 수 있습니다.
접근 가능한 후속 세계에서 p가 거짓인 증인이 있다는 뜻입니다.
조건문은 세계 안에서 어떻게 계산하나요?
세계와 접근 관계를 먼저 정해 봅니다.
조건문은 세계 안에서 어떻게 계산하나요?
p→q는 같은 세계에서 p가 참이고 q가 거짓일 때만 거짓입니다. 양상 연산자의 내부에 조건문이 들어가면 각 접근 가능한 세계에서 이 규칙을 적용합니다. □(p→q)는 접근 가능한 모든 세계에서 조건문이 참이라는 뜻입니다.
이 경우에 조건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p→q) ∧ □p가 참이면 접근 가능한 모든 세계에서 p와 p→q가 참이고, 따라서 q도 참입니다. 그래서 □(p→q)→(□p→□q)라는 K 공리는 임의의 R에서 타당합니다.
□(p→q)와 □p가 참이면 □q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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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입니다.
모든 후속 세계에서 조건문 제거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K 공리를 적용하려면 R이 반사적이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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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필요 없습니다.
각 후속 세계 안에서의 명제논리 추론만 사용합니다.
현재 세계의 추론을 □ 안으로 옮겨도 될까요?
세계와 접근 관계를 먼저 정해 봅니다.
현재 세계의 추론을 □ 안으로 옮겨도 될까요?
p→q가 세계 w에서 참이라는 사실만으로 □p→□q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조건문이 참인 것은 현재 세계의 사실이고, □는 접근 가능한 모든 세계의 사실을 요구합니다.
이 경우에 조건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반면 모든 세계에서 타당한 정리 p가 있다면 □p도 모든 세계에서 타당합니다. 이것이 정리에서 필연화로 가는 규칙의 의미입니다. 임시 가정에만 의존하는 추론을 그대로 □로 둘러싸면 잘못된 일반화가 생깁니다.
현재 세계 w에서 p가 참이면 □p로 옮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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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른 접근 세계에서 p가 거짓일 수 있습니다.
논리적 타당식 p∨¬p에는 □를 붙여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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됩니다.
고전 명제논리 타당식은 모든 세계에서 참이므로 어떤 R에서도 □(p∨¬p)가 참입니다.
‘반드시’의 참과 논리적 타당은 같나요?
세계와 접근 관계를 먼저 정해 봅니다.
‘반드시’의 참과 논리적 타당은 같나요?
M,w ⊨ □p는 지정한 모형과 세계에서의 사실입니다. ⊨ □p는 고려하는 모든 허용 모형과 모든 세계에서 참이라는 말입니다. 두 수식의 양화 범위가 다릅니다.
이 경우에 조건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한 모형의 말단 세계에서 □p가 공허하게 참이라는 사실로 ‘□p가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p는 접근 가능한 p-반례가 있는 모형에서는 거짓일 수 있습니다.
M,w ⊨ □p가 한 번 확인되면 ⊨ □p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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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특정 모형·세계의 만족과 모든 프레임에서의 타당성은 다릅니다.
□(p∨¬p)가 K-프레임에서 타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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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계에서 p∨¬p가 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느 후속 세계에서도 조건이 깨지지 않습니다.
작은 반모형을 하나 만들어 볼까요?
세계와 접근 관계를 먼저 정해 봅니다.
작은 반모형을 하나 만들어 볼까요?
W={w,v}, R={(w,v)}, V(p)={v}로 둡니다. 세계 w에서 □p는 참입니다. w에서 도달 가능한 유일한 v에서 p가 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w 자체에서는 p가 거짓입니다.
이 경우에 조건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이 모형은 □p→p를 w에서 거짓으로 만듭니다. 따라서 임의의 R을 허용하는 K에서 이 식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다음 18편에서는 R의 반사성을 요구할 때 이 반례가 사라지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이 반모형에서 □p의 값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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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입니다.
w의 유일한 후속 세계 v에서 p가 참입니다.
이 반모형에서 □p→p는 왜 거짓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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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에서 앞부분 □p가 참이고 뒷부분 p가 거짓입니다.
조건문의 거짓 조건이 정확히 성립합니다.
오늘 배운 뜻을 어떻게 종합할까요?
세계와 접근 관계를 먼저 정해 봅니다.
오늘 배운 뜻을 어떻게 종합할까요?
기본 양상논리 K에서 □A는 모든 접근 후속 세계에서 A가 참이라는 뜻이고, ◇A는 한 후속 세계에서 A가 참이라는 뜻입니다. 접근 관계 R을 정하지 않으면 두 기호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에 조건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구체적 모형에서는 W·R·V와 평가 세계를 모두 기록합니다. 타당성은 정해진 프레임 부류 전체에서 확인해야 하며, 유한한 그림 몇 개로 일반 정리를 증명했다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반사성·추이성·동치관계를 다룹니다.
양상 모형의 세 구성 요소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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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R, V입니다.
세계 집합, 접근 관계, 명제변수별 참인 세계 집합입니다.
◇A와 □A의 참을 평가할 때 반드시 정해야 하는 네 번째 정보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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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할 현재 세계 w입니다.
같은 모형 안에서도 현재 세계에 따라 두 기호의 진리값이 달라집니다.
오늘 익힌 내용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예시를 하나 정해서 설명해 보세요. 다시 생각해 보고 싶은 질문도 함께 적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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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논리학 자료
2개 자료개념의 정의와 기호의 뜻을 아래 자료로 확인했습니다. 대화와 생활 예시는 학습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01솔 크립키 · 양상논리의 의미론적 분석 I (1963)
접근 관계를 사용하는 양상논리 의미론의 원연구 서지를 확인했습니다. 모든 학습자·선생님 대화는 창작했습니다.
원문 확인02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 Modal Logic
고전 명제 양상논리 K의 평가 조건과 필연화 규칙의 적용 범위를 대조했습니다.
원문 확인고급 논리학 · 제17편
가능하다와 반드시 그렇다는 말은 어떻게 다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