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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칼로레아와 논리적 사고 정규 제7편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로운가?

도서관 정문에는 누구나 들어와도 된다고 쓰여 있습니다. 경사로가 막힌 날에도, 이 안내는 모두에게 같은 뜻일까요?

이사야 벌린의 강의를 읽고문헌으로 구성한 가상 대담
똑같이 출입 허가를 받은 두 사람의 길도서관 정문에서 계단과 경사로로 길이 나뉩니다. 계단은 열려 있지만 경사로에는 공사 가림막이 놓여 있습니다. 입구의 허가와 실제로 쓸 수 있는 길이 다를 수 있습니다. 01 도서관 출입 안내누구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입구 계단경사로 문 앞의 안내와 실제로 갈 수 있는 길을 비교해 보세요.

이사야 벌린 Isaiah Berlin

정치철학자 · 옥스퍼드대학교 취임 강의
1958년 「자유의 두 개념」

강의 기록 보기 ↗

2025년 바칼로레아 25-PHTEME1

기술계열 · 철학 제1문제
Sommes-nous libres en toutes circonstances ?

프랑스 교육부 시험지 보기 ↗
바칼로레아와 논리적 사고정규 제7편
20
대담 시작

열린 문으로 누가 들어갈 수 있나요?

사회자

휠체어를 탄 학생과 친구가 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입장은 무료입니다. 계단은 열려 있고, 옆 경사로는 공사 때문에 막혔습니다. 두 사람에게 같은 자유가 있다고 쓸 수 있을까요?

연구 교수

안내문은 두 사람에게 같은 허가를 줍니다. 그렇지만 오늘 입구까지 나온 두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으면 답이 갈립니다. 먼저 무엇을 할 자유를 말하는지 빈칸을 채워 봅시다. 책을 읽는 일인지, 이 문으로 혼자 들어가는 일인지에 따라 조사할 사실도 달라집니다.

편집자

이 대담은 벌린의 1958년 강의와 자유에 관한 철학 문헌을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사회자와 연구 교수는 수업을 위한 가상 인물입니다. 도서관 장면, 독자 초고와 교정 대화는 편집부가 썼습니다.2

01

시험지에서 어느 낱말을 붙잡을까요?

원문에서 자유의 뜻과 결론이 적용될 범위를 찾습니다.

공식 기출

Sommes-nous libres en toutes circonstances ?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로운가?

2025년 6월 16일 프랑스 바칼로레아 기술계열 철학 시험의 첫 번째 논제입니다. 시험지 2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별번호는 25-PHTEME1입니다.1

사회자

libres를 ‘자유롭다’, en toutes circonstances를 ‘어떤 상황에서도’로 옮겼습니다. 어떤 사례 한 가지가 떠오른다면 곧바로 “그렇다”고 답해도 되나요?

연구 교수

한 사례로 보일 수 있는 것은 “그런 상황도 있다”까지입니다. “모든 상황에서”를 주장하려면 가장 불리한 경우도 견뎌야 합니다. 반대로 한 반례로 보편 주장을 무너뜨릴 때에도, 처음 정한 뜻의 ‘자유’를 끝까지 써야 합니다.

사회자

달리려는 사람이 잠긴 문 안에 갇혀 있다면 ‘여기서 지금 나갈 자유’는 없다고 쓸 수 있겠군요. 그 사실만으로 그가 생각하거나 판단할 능력까지 잃었다고 쓸 수는 없고요.

02

처음 쓴 글은 어디까지 설명하나요?

시험장에서 포기할지 더 풀지 고를 수 있다는 사례를 읽습니다.

고치기 전

학생의 예시 초고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롭다. 외부에서 행동을 막더라도 마음속에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험이 어려워도 포기할지 끝까지 풀지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자유란 외부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내면의 힘이다. 남을 탓하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누구나 자유롭다.

사회자

제가 이 글에서 살리고 싶은 부분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한 번 더 생각하고 시도할 수 있다는 관찰입니다. 어느 말부터 고쳐야 할까요?

연구 교수

첫 줄의 “어떤 상황에서도”에 밑줄을 그으세요. 시험 사례는 더 풀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조건에서 성립합니다. 종이 울리고 감독관이 답안지를 걷은 뒤에는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그리고 마지막 줄의 “올바른”은 무엇을 뜻합니까? 틀린 결정을 스스로 내릴 자유도 있지 않나요?

사회자

시험 사례에는 할 수 있는 일이 남아 있었고, 좋은 결정을 내리는 일과 스스로 결정하는 일을 혼동했습니다. 협박 때문에 거절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그 책임까지 떠넘길 수도 있겠네요.

03

같은 상황을 세 관점에서 보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행동의 범위, 결정의 주도권, 선택지의 실제 조건을 차례로 묻습니다.

관점 01 · 외부의 간섭누가 어떤 행동을 막았나?

연구 교수

벌린이 소극적 자유를 설명할 때 묻는 것은 다른 사람이 내 행동을 어디까지 가로막느냐입니다. 누군가 문을 잠갔다면 출입을 막은 행위자를 지목할 수 있지요. 길에 나무가 쓰러져 발이 묶인 경우에는 이동할 여지가 똑같이 줄어도 원인은 다릅니다. 모든 물리적 불가능을 곧바로 정치적 억압이라고 부르면 그 차이가 사라집니다.23

사회자

도서관 경사로 공사도 더 물어야겠군요. 공사를 결정한 곳은 어디인지, 한동안 이용할 수 없을 때 마련한 다른 출입구가 있는지요. “공사다” 한마디에서는 책임이나 간섭의 성격을 다 읽을 수 없습니다.

관점 02 · 결정의 주도권이 행동의 방향은 누가 정했나?

사회자

친구가 “계단으로 가자”고 해서 함께 갔습니다. 다른 사람이 제안했다는 이유만으로 제 결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봐야 하나요?

연구 교수

제안을 듣고 이유를 검토한 뒤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거절하면 위협하겠다는 통보를 받아 따르는 경우와 비교해 보세요. 벌린이 적극적 자유를 다룰 때 제기한 물음은 내 삶을 누가 이끄는가입니다. 여기서 ‘마음을 잘 다스린다’는 한 성품만으로 정치적 자기 결정의 문제를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2

관점 03 ·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허용된 선택을 지금 실행할 수 있나?

연구 교수

대학 안내에 “모든 학생이 교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참가비를 낼 수 없고 장학 제도를 알 기회도 없는 학생이라면 어떨까요? 허가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그 학생이 실제 출국할 수 있는지까지 알 수는 없습니다.

사회자

반대로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사실 하나로 누군가가 고의로 선택을 막았다고 단정해서도 안 되겠군요. “누가 막았나”와 “지금 무엇이 가능한가”를 따로 적으면 세 관점이 서로의 빈틈을 메웁니다.

생각그림 01 · 조건을 바꿔 보는 네 장면

같은 ‘선택’이라는 말에 어떤 조건이 붙을까요?

학교 앞 횡단보도를 공사 때문에 막았습니다. 학생은 뒷길을 알아봅니다.

뒷길이 지도에 있다는 사실과 그 길로 등교할 수 있다는 사실 사이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휠체어가 지나갈 너비인지, 첫 수업 전 도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조건을 바꿔 보면 공사가 끝나기 전에도 이용할 수 있는 통학 수단이 하나 더 생기면 판단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학생은 세 전공에 지원할 자격이 있습니다. 한 전공의 실습은 매 학기 먼 캠퍼스에서 열립니다.

지원서에 적을 수 있는 전공은 셋입니다. 교통비와 통학 시간을 감당할 수 있는지에 따라 실제 선택지는 달라집니다. 제약의 원인과 이를 바꿀 방법은 따로 살펴야 합니다.

조건을 바꿔 보면 실습 교통비를 지원해도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어느 조건이 더 필요할까요?

한 사람이 약정서에 직접 서명했습니다. 거절하면 가족을 해치겠다는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손을 움직여 서명한 사람과 거절의 대가를 만들어 낸 사람이 다릅니다. 직접 펜을 쥐었다는 관찰만으로 자발적 동의가 성립했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조건을 바꿔 보면 그 사람이 거절했을 때 안전하게 떠날 수 있었다면 무엇을 다시 확인해야 할까요?

메시지를 읽고 화가 난 사람이 답장을 저장해 두었다가 다음 날 다시 읽고 보냅니다.

기다리기로 한 결정은 자신의 이유를 다시 살피는 능력을 드러냅니다. 이 장면에서 정치적 권리가 얼마나 보장되는지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조건을 바꿔 보면 저장과 전송 중 무엇을 선택할지 자신이 정할 수 없는 경우와 비교해 보세요.

편집부가 구성한 사고 실험입니다. 네 상황을 고정된 점수로 매기기보다, 같은 장면에서 달라지는 조건을 비교합니다.
04

조건 하나가 달라지면 처음 판단은 유지될까요?

앞의 세 관점에 일곱 가지 질문을 보탭니다. 관심 있는 질문을 펼쳐 보세요.

관점 04–10 · 확장 토론
04 · 비용 갈 수 있지만 대가가 너무 크면 어떨까요?

샛길로 등교할 수 있지만 매일 두 시간이 더 들면 형식적 대안과 부담 없는 대안은 멀어집니다. 얼마의 비용이면 감당할 수 있는지는 그 학생의 시간표와 형편에서 살펴야 합니다.

05 · 정보 선택지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면요?

평가 결과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어도 마감이 지난 뒤에야 절차를 들었다면, 규정에 적힌 권리를 그때 쓸 수 없었습니다. 신청할 수 있는 기간과 안내를 받은 시점을 함께 쓰세요.

06 · 시간 지금 못 하는 일과 영영 못 하는 일은 같을까요?

정문이 한 시간 뒤 열리더라도 그전에 출발하는 기차는 탈 수 없습니다. 기회를 판단할 때는 같은 행동의 마감 시각을 고정해 보세요.

07 · 도움 도움을 받아 행동하면 자기 결정이 줄어들까요?

역무원이 이동식 경사판을 놓아 주고 목적지는 승객이 정했다면 도움은 이동 기회를 넓힙니다. 도와주는 사람이 목적지까지 정해 버리는 경우와 구별됩니다.

08 · 강제 서명한 사람이 거절할 수도 있었다면요?

거절하면 신변을 해치겠다는 위협을 받는 동안에도 종이를 밀어낼 수는 있습니다. 그 가능성만으로 거절의 위험과 강요한 사람의 역할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09 · 형성된 욕구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언제나 자기 결정인가요?

친구의 조언을 충분히 따져 본 뒤 마음이 바뀔 수 있습니다. 한편 불리한 정보를 숨긴 채 한 선택만 되풀이해 권했다면, 어떤 이유를 접하고 비교할 수 있었는지 더 확인해야 합니다.

10 · 책임 제약을 인정하면 책임도 사라질까요?

감금 중에도 도울 방법을 찾은 사람과 충분한 정보 없이 위협받은 사람에게 같은 책임을 묻기 어렵습니다. 무엇을 알았고 다르게 행동할 여지가 있었는지 살핀 뒤에야 책임 문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자유의지에 관한 철학적 논쟁에는 그 점에서도 여러 견해가 있습니다.4

사회자

도서관 문제로 돌아오겠습니다. 계단을 쓸 수 있는 친구와 휠체어를 쓰는 학생은 같은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때 정책을 평가하려면 두 사람 모두 실제로 들어갈 길이 있는지부터 확인해야겠어요.

연구 교수

그리고 그 사실로 답할 수 있는 것만 쓰세요. 한 학생이 도서관에 못 들어간다는 사실은 그 학생의 의지나 책임에 관한 평가를 곧바로 뒷받침하지 않습니다.

05

초고의 어느 문장을 어떻게 바꿀까요?

첫 문장의 범위를 줄인 뒤, “남은 선택이 있다”는 반론에 답합니다.

수정본 A

첫 문단을 고치며

초고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롭다.”

고친 문단 다른 사람이 문을 잠그면 지금 그 방에서 나갈 자유는 사라진다. 그 안에서도 도움을 청할 방법을 생각해 볼 수는 있다. 밖으로 나갈 기회와 자기 판단을 다시 세울 여지는 서로 다른 질문에 대한 답이다.

사회자

“밖으로 나갈 수 없다”와 “판단할 수 없다”를 독립된 두 주장으로 바꿨습니다. 여전히 “도움을 청할 수 있다면 자유롭다고 해도 되지 않느냐”는 반론이 남습니다.

연구 교수

그 반론이 옳게 짚은 대목을 먼저 인정하세요. 남은 판단과 행동은 당사자에게 중요합니다. 이제 그것이 어떤 자유를 보여 주는지 밝히고, 그 근거를 협박 아래 한 서명의 자발성까지 확대할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수정본 B

반론을 받아들여 둘째 문단을 보태며

초고 “남을 탓하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누구나 자유롭다.”

고친 문단 협박받는 사람이 가족을 지키려고 문서에 서명했다. 이 사람은 남은 방법을 비교하고 하나를 골랐다. 그 판단은 존중할 만하다. 그러나 거절하면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는 사실은 그대로다. 서명했다는 이유로 강요한 사람이 책임을 벗을 수는 없다.

생각그림 02 · 결론이 달라지는 세 걸음
초고의 근거

시험이 어려워도 더 풀지 선택할 수 있었다.

이 근거가 지지하는 결론

일부 제약 속에서도 자신이 정할 수 있는 일이 남는다.

별도로 따질 물음

협박에 따른 서명에서도 거절의 대가를 감당할 수 있었는가?

첫 사례의 범위를 지킨 다음, 성격이 다른 강제를 새 사례로 검토합니다.
06

한 편의 글에서 반론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고쳐 쓴 두 문단을 도입·근거·반론·결론으로 잇습니다.

완성 글 · 수업용 예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로운가?

도서관에는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고 쓰여 있다. 하지만 공사로 경사로가 막힌 날, 계단을 쓸 수 있는 친구와 휠체어를 탄 학생이 누리는 이동의 자유는 다르다. 한 학생이 나중에 올지 다른 도서관에 갈지 여전히 고를 수 있다는 말은 옳다. 그렇다고 지금 이 도서관에 들어갈 길까지 열리지는 않는다. 자유로운가를 판단하려면 먼저 어떤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려는지 밝혀야 한다.

외적 자유를 따질 때는 다른 사람이 길을 막거나 위협해 행동의 범위를 좁혔는지 살펴야 한다. 누군가 문을 잠그면 방 안의 사람은 당장 밖으로 나갈 자유를 잃는다. 반면 폭우로 길이 끊긴 경우에도 이동은 어려워지지만, 원인은 다르다.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아는 것과 무엇이 그 범위를 줄였는지 설명하는 일에는 각각 근거가 필요하다.

자기 판단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으면 다른 면이 보인다. 갇힌 사람이 소리를 듣고 구조를 청할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좌절 속에서도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일을 다시 선택할 때가 있다. 그러한 판단까지 무시한다면 외부의 사람이 당사자에게 남은 가능성을 모두 정해 버릴 것이다. 다만 도움을 청한 한 사례에서 모든 사람이 어떤 위협 앞에서도 충분히 숙고할 수 있다는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선택지가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그것으로 자유가 증명된다고 반론할 것이다. 협박 때문에 약정서에 서명한 사람을 생각해 보자. 가족에게 닥칠 위험을 피하려는 이유는 그 사람에게 절실하다. 그러나 그 이유를 따랐다는 사실과 약정의 내용에 자유롭게 동의했다는 판단 사이에는 간격이 있다. 위협을 치우고 안전하게 거절할 길을 열어 주었을 때에도 같은 결정을 하는지는 아직 모른다. 결정의 자유를 따질 때에는 선택지의 수와 함께 거절의 대가를 누가 만들었는지도 보아야 한다.

따라서 모든 상황에서 자유롭다고 말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강제는 특정한 행동의 자유를 빼앗을 수 있고 위협과 정보 차단은 숙고할 여지마저 줄일 수 있다. 그 안에서 남은 선택을 소중히 여기는 일과 잃어버린 자유를 회복하는 일은 함께 갈 수 있다. 처음의 도서관이라면 학생의 의지를 칭찬하는 것보다 이용할 수 있는 입구를 알려 주고, 실제로 그 길이 열렸는지 함께 확인하는 편이 질문에 더 정확히 답한다.

— 생각이음 논술연구원

사회자

처음에는 시험을 계속 풀 수 있다는 사례에서 의지를 칭찬하며 글을 닫았습니다. 완성 글은 도서관 문으로 돌아와, 누가 어느 길을 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연구 교수

그 판단을 바꿀 수 있는 증거도 떠올려 보세요. 안내판에서 보이지 않던 별도 출입구에 경사로와 호출 장치가 있고 실제로 쓸 수 있었다면, 그날 이동 기회에 대한 평가는 달라집니다. 어떤 사실이 나오면 결론을 고칠 수 있는지 알 때 논증은 선명해집니다.

07

내 결론을 바꿀 사실은 무엇인가요?

두 사례에서 결론의 범위를 고른 뒤, 첫 판단을 자신의 말로 고칩니다.

독자 확인 · 01

등산객 한 사람이 폭우로 산행을 멈추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인간은 모든 상황에서 완전히 자유롭다”는 결론을 내리면 어디가 문제일까요?

판단 고르기
독자 확인 · 02

협박을 받은 사람이 직접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동의의 자유를 판단하려면 무엇을 더 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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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장과 반론을 쓰고
한 문장 고쳐 보세요.

첫 판단을 남겨 두고, 검토한 조건이 수정 문장에 들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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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과 참고 문헌

기출의 원문과 대담에서 참고한 글

시험지의 질문은 교육부 자료에서, 자유에 관한 두 물음은 벌린의 강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시 답안은 편집부가 작성했습니다.

01프랑스 교육부 · 2025년 기술계열 철학 시험
Baccalauréat technologique 2025 · Philosophie
2025년 6월 16일, 25-PHTEME1, 2쪽 Sujet 1. 제목과 계열, 원문의 범위를 대조했습니다. 한국어 번역은 편집부의 번역입니다.
공식 시험지 2쪽 ↗
02이사야 벌린 · 「자유의 두 개념」
Isaiah Berlin, Two Concepts of Liberty (1958)
옥스퍼드 취임 강의의 초고와 벌린 자신의 짧은 설명을 제공합니다. 타인의 간섭을 받는 범위와 자신을 다스리는 주체를 구별하는 대목을 참고했습니다.
옥스퍼드 벌린 문고 ↗
03이언 카터 ·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Ian Carter, Positive and Negative Liberty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연구 해설입니다. 무엇을 장애로 볼지, 할 수 없는 일과 사람이 가한 제약을 어떻게 나눌지에 관한 논쟁을 참고했습니다.
철학백과 항목 ↗
04자유의지 · 다른 선택의 가능성과 행위 통제
Timothy O’Connor and Christopher Franklin, Free Will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자유의지 항목입니다. 다른 행동을 할 수 있었는가, 누가 행위를 이끌었는가, 어떤 조건에서 책임을 질 수 있는가를 구분했습니다.
철학백과 항목 ↗

바칼로레아와 논리적 사고 · 정규 제7편
문헌 기반 가상 대담 · 초고에서 완성 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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