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와 조건을 읽습니다.
무엇이 무엇과 연결되고, 여기서 무엇이 따라오는가?상황의 요소와 조건을 정리하고, 가능한 결론과 관계 구조를 파악합니다.
사고를 보는 8장 · 05
관계를 읽고, 근거를 검토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든 뒤 그 대안을 다시 추론하고 평가합니다. 문제 해결은 한 번의 직선보다 여러 번의 왕복에 가깝습니다.

한 문장으로
논리적 사고가 관계와 추론을 읽고, 비판적 사고가 근거와 판단을 검토하며, 창의적 사고가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그 결과를 다시 논리와 근거의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앞선 02·03·04에서 설명한 수행들이 실제 문제 해결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 주는 통합 안내입니다. 세 사고의 시작점과 순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바퀴로 보기
어느 단계에서 시작하든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가 생기면 앞 단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상황의 요소와 조건을 정리하고, 가능한 결론과 관계 구조를 파악합니다.
자료의 질과 범위, 대안 설명, 빠진 정보를 확인하며 현재 판단의 강도를 조정합니다.
여러 가능성을 만들고, 서로 다른 아이디어를 연결하며 해결책을 발전시킵니다.
새 대안의 관계와 조건을 다시 따지고, 근거와 한계를 확인한 뒤 필요하면 다시 수정합니다.
하나의 문제를 끝까지 따라가기
01 세 사고 지도에서 짧게 보았던 사례를 이번에는 실제 사고의 왕복 과정으로 길게 따라가 봅니다.
학교는 기존 시설을 유지하며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싶습니다.
점심시간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좌석 60석에 평균 85명이 이용하려 한다는 자료를 정리합니다. 부족이 어느 시간대에 생기는지 관계를 읽습니다.
평균 85명이라는 수치가 며칠의 자료인지, 시험 기간만 포함된 것은 아닌지, 실제 착석 인원과 대기 인원이 어떻게 집계됐는지 확인합니다.
좌석 증설, 시간대 예약, 30분 회전석, 빈 교실 연계, 소그룹 공간 분리처럼 성격이 다른 해결책을 만들어 봅니다.
각 대안에 필요한 좌석 수, 이용 시간, 이동 동선과 운영 조건을 비교해 실제로 대기 인원을 줄일 수 있는지 추론합니다.
예약제가 특정 학생에게 불리한지, 회전석이 실제 학습에 적합한지, 운영 부담이 늘어나는지 살펴봅니다.
전 좌석 예약보다 일부 좌석만 예약하고, 빈 교실을 피크 시간에만 여는 혼합안을 만들어 문제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고가 바뀌는 순간
논리적 사고가 추론의 연결을 확인한 뒤, 비판적 사고가 전제와 근거의 질을 검토합니다.
비판적 사고가 드러낸 문제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가 새로운 대안과 설명을 만듭니다.
창의적 사고가 만든 대안을 논리적 사고가 조건과 관계의 관점에서 다시 검사합니다.
여러 대안의 근거, 효과, 위험, 적용 범위를 비교하며 판단을 조정합니다.
한 장면에도 세 사고가 겹칩니다
대안을 고르는 순간에는 관계 계산, 근거 평가, 대안 생성이 동시에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산, 시간, 공간, 인원 관계를 따져 실제 실행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효과를 뒷받침하는 자료와 부작용, 적용 범위를 함께 검토합니다.
기존 대안의 장점을 결합하거나 새로운 방식을 추가해 해결책을 발전시킵니다.
논능검에서는 어떻게 볼까요?
관계 읽기, 관계로 추론하기, 서로 다른 문제에서 공통 관계와 추론 원리를 식별하는 수행을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주장과 근거, 반례, 결론의 범위를 검토하는 일부 수행이 논능검 문항과 만납니다.
가능한 경우 탐색, 반례 구성, 다른 구조와 해결 방법을 찾는 일부 수행이 논능검 활동과 만납니다.
세 사고가 실제로 함께 쓰인다는 사실과 세 사고 전체를 하나의 시험 점수로 측정한다는 주장은 구분합니다. 이 구분이 다음 06장의 출발점입니다.
8장으로 이어서 보기
06 · 다음 장
실제 사고의 연결성과 측정 구인의 구분이 어떻게 함께 성립하는지 다음 장에서 살펴봅니다.
06 왜 따로 측정하는가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