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볼 때 좋은 물건이 나란히 보면 달라질까?
“적은 것이 더 좋아 보이는” 현상의 재현 연구는 비교 상황과 평가 기준이 선호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보여 줍니다.
그림에서 무엇을 볼까요?
A는 8칸 중 펜 8개로 100%, B는 12칸 중 펜 10개로 약83%. 채운 비율은 A, 펜 수는 B가 크다.
LTCT가 만든 펜 상자 A에는 사용 가능한 같은 품질의 펜 8개가 8칸에 들어 있습니다. 상자 B에는 같은 펜 10개가 12칸 중 10칸에 들어 있습니다. 표에서 충전 비율은 A가 100%, B가 약 83%입니다. 하지만 사용 가능한 펜 수는 B가 2개 더 많습니다. “채워진 비율”과 “얻는 물건의 양”은 서로 다른 지표입니다.
문제의 목표를 “같은 비용으로 사용 가능한 펜을 많이 얻기”로 명시하면 B가 맞습니다. 목표를 “추가 빈칸이 없는 진열 세트”로 바꾸면 A를 선택할 근거가 생깁니다. 실제 선호에는 휴대성·필요량·보관 공간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량이 많은 선택을 모든 상황의 합리적 답으로 선언해서는 안 됩니다.
함께 확인할 점
재현 연구에서도 모든 비교 조건이 같은 강도로 지지되지는 않았습니다. 성공 여부를 논문 전체에 하나의 표지로 붙이면 중요한 차이가 사라집니다.
가상 상황의 온라인 평가가 실제 구매 행동이나 모든 문화권의 선호를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생각해 볼 질문
B의 펜 수가 더 많다는 사실만으로 A를 고른 사람을 비논리적이라 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