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그림 9
생각그림 9. 아리스토텔레스의 구체적 사례와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의 후대 명칭 목록을 같은 자료처럼 합치지 않고 나누어 표시했다.
그림에서 무엇을 볼까요?
생각그림 9. 아리스토텔레스의 구체적 사례와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의 후대 명칭 목록을 같은 자료처럼 합치지 않고 나누어 표시했다.
후대의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는 에우불리데스와 관련된 논변의 이름으로 “엘렉트라”, “가려진 사람” 등을 나란히 열거한다. 그 대목은 논변의 이름을 열거한 목록이다. 오늘날 익숙한 엘렉트라와 오레스테스의 문답은 별도의 재구성으로 읽어야 한다. 비교용 변형에서는 누이 엘렉트라가 동생 오레스테스를 알면서도, 눈앞의 여행자가 바로 그 동생임을 알아보지 못한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의 기록에는 코리스코스와 다가오는 사람·가면 쓴 사람의 구조가 구체적으로 나온다. 두 전승은 가까운 인식 문제로 비교하되, 그리스 비극의 재회 장면을 곧바로 논리 퍼즐의 원문이라고 소개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