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을 따라가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계정이 있으면 모든 자료를 열 수 있을까? 충분조건과 필요조건을 화살표 방향으로 읽는다.
그림에서 무엇을 볼까요?
심화 자료 열기이면 로그인이고, 로그인이면 계정 보유이다. 수료증 수령이면 계정 보유이다. 계정 보유에서 로그인이나 수료증을 역으로 추론할 수 없다.
“심화 자료를 열었다면 로그인 상태다.” 이 규칙을 읽고 “로그인했으니 심화 자료를 열었다”고 말해도 될까? 같은 단어를 사용했지만 두 판단의 방향은 다르다. 조건 관계도는 이런 방향의 차이를 한눈에 검토하게 한다.
이 편의 화살표는 예외 없는 고전 명제논리의 조건문을 뜻한다. A→B는 A가 참일 때 B도 참이라는 뜻이다. 시간 순서나 원인 관계를 자동으로 의미하지 않는다. 일상의 “대개”, “가능성이 높다” 같은 조건은 이 규칙으로 단순 변환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