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은 맞아도 주장은 틀릴 수 있다
가상의 극장 기록에는 ‘평일 저녁 공연은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라는 문장이 있다. 바로 앞에는 ‘빈 좌석이 20석 이상이면’, 뒤에는 ‘단체 관람일은 제외한다’가 붙는다. 가운데만 인용하면 문장 자체는 원문에 있지만 적용 범위가 사라진다.
Gao와 동료들의 EMNLP 2023 논문은 인용 생성 시스템을 평가할 때 인용이 주장을 지지하는 정확성과 함께, 주장에 필요한 근거가 빠짐없이 제공되는 완전성도 살핀다.
참고 · Tianyu Gao · Howard Yen · Jiatong Yu · Danqi Chen — 문장 인용과 근거의 완전성 ↗
앞뒤를 장식이 아니라 조건으로 읽는다
아래 활동에서 핵심 문장만 남기면 인용은 존재하지만 과장된 일반화가 된다. 적용 조건과 예외를 함께 선택하면 ‘언제 가능한가’가 드러난다. 링크 수가 아니라 주장과 인용의 대응 범위가 핵심이다.
인용할 때는 주장 속 수량·대상·시간·예외가 원문 어디에서 확인되는지 표시해야 한다. 한 출처가 일부만 받치면 다른 근거를 찾거나 주장을 좁혀야 한다.
완전한 문맥도 출처 품질을 대신하지 않는다
세 조각을 모두 넣었다고 기록이 최신이거나 신뢰할 만하다는 보장은 없다. 작성자, 발표일, 원자료 여부와 이해관계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이 활동의 극장 문장은 자체 창작이며 논문의 사례가 아니다. 실제 인용에서는 저작권과 인용 길이도 지키고, 독자가 원문 위치를 다시 확인할 수 있게 연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