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민 논증 모형 · “원칙적으로”라는 말에는 무엇이 남아 있을까?
가상 규정에 한 줄이 더 있습니다. “연체 중인 회원에게는 연체를 해소할 때까지 이 일반 대출 허용조항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제 민지가 회원이라는 사실만으로 현재의 대출 허용을 단정할 수 있을까요? 민지의 연체 여부를 아직 모른다면 확인할 조건이 남습니다.
그림에서 무엇을 볼까요?
현행 규정이 회원 대출 허용 원리를 지지한다. 회원이라는 자료와 원리는 적용 지점에 연결되고, 연체 예외도 그 지점을 겨냥한다. 주장에는 원칙적으로라는 한정 표현이 붙는다.
가상 규정에 한 줄이 더 있습니다. “연체 중인 회원에게는 연체를 해소할 때까지 이 일반 대출 허용조항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제 민지가 회원이라는 사실만으로 현재의 대출 허용을 단정할 수 있을까요? 민지의 연체 여부를 아직 모른다면 확인할 조건이 남습니다.
이때 “원칙적으로 빌릴 수 있다”처럼 말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툴민 모델의 한정은 주장을 어떤 힘으로 내세우는지 드러내는 역할입니다. 반드시 성립한다고 말하는 경우와 잠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하는 경우를 구분합니다. 예외 조건은 그 보증에 따른 추론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를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