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 기초

경보가 울렸다면 어느 조건 때문일까?

30℃ 이상과 연기 감지, 두 경로가 하나의 경보로 합쳐질 때 가능한 원인을 어디까지 말할 수 있는지 살핍니다.

고온과 연기 감지라는 두 경로가 명시된 합류점을 거쳐 경보 노드로 이어지는 관계도
고온과 연기 감지라는 두 경로가 명시된 합류점을 거쳐 경보 노드로 이어지는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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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무엇을 볼까요?

고온과 연기 감지라는 두 경로가 명시된 합류점을 거쳐 경보 노드로 이어지는 관계도

저녁 온실의 제어판에 경보등 하나가 있습니다. 이 학습 모형에서는 온도가 30℃ 이상이거나 연기 센서가 켜지면 경보가 울립니다. 고온은 경보를 울리기에 충분하고, 연기 감지도 따로 충분합니다. 따라서 32℃이고 연기가 없어도 경보가 울리며, 26℃라도 연기가 감지되면 같은 경보가 울립니다. 두 조건을 모두 기다리는 규칙이 아닙니다.

관계도에서는 두 조건의 화살표가 작은 합류점에서 만나 경보 노드로 들어갑니다. 합류점의 ‘또는’은 적어도 하나를 뜻합니다. 둘이 동시에 참인 경우도 포함합니다. 일상에서 ‘A 또는 B’가 둘 중 하나만 고르라는 뜻으로 쓰일 때가 있지만, 이 규칙의 의미는 네 입력 조합을 모두 적어 명시했습니다. 32℃이면서 연기도 감지되면 경보는 여전히 한 번 울립니다.

함께 확인할 점

온도 30℃ 이상 또는 연기 감지 중 하나라도 성립하면 경보가 울리는 자체 제작 규칙을 실행합니다. 실제 온실의 감지기·안전 기준·인과 측정 자료가 아닙니다.

생각해 볼 질문

결과 하나를 만드는 서로 다른 충분조건이 있는 규정을 골라, 결과만으로 특정할 수 없는 원인과 추가로 필요한 기록을 적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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