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증

같은 근거가 정반대 주장을 뒷받침할 수도 있을까?

숨은 연결 전제를 복원하는 연구는 “그 사람이 어떻게 추론했는가”와 “그 추론을 받아들여도 되는가”를 나누어 묻게 합니다.

공통 사실인 이용자 감소에 수요 감소 전제를 붙이면 감축, 배차 불편 전제를 붙이면 증편 주장으로 연결되는 비교표.
LTCT 자체 제작 논증 비교표. 출처 [1]의 숨은 전제 복원 과제를 참고했으며 버스 사례·후보는 자체 창작입니다.
그림 크게 열기 ↗SVG 저장

그림에서 무엇을 볼까요?

공통 사실인 이용자 감소에 수요 감소 전제를 붙이면 감축, 배차 불편 전제를 붙이면 증편 주장으로 연결되는 비교표.

LTCT가 만든 가상 사례의 공통 사실은 “지난달 저녁 노선의 이용자가 감소했다”입니다. 후보 A는 “이용자 감소는 수요가 계속 낮아졌음을 뜻한다”, 후보 B는 “이용자 감소는 긴 배차 간격으로 이용을 포기한 사람이 늘었음을 뜻한다”입니다. A를 보충하면 감축 주장이, B를 보충하면 증편 주장이 더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여기에서 어느 후보도 실제 조사로 확인된 사실이 아닙니다. A에는 장기 수요 자료가, B에는 배차 간격과 이용 포기의 관련 자료가 필요합니다. 계절 변화나 노선 공사처럼 또 다른 설명도 가능합니다. 표는 두 주장의 숨은 다리를 드러내며, 두 정책 가운데 하나가 반드시 옳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

함께 확인할 점

두 후보 선택형은 실제 대화에서 가능한 여러 숨은 전제를 모두 포괄하지 않습니다. 후보 제작 방식 자체의 영향도 검토해야 합니다.

2018년 모델 평가를 현재 모든 AI의 능력으로 일반화할 수 없으며, 한국어 정책 토론의 정답률도 이 자료에서 얻을 수 없습니다.

생각해 볼 질문

상대방의 숨은 전제를 정확히 찾아냈다면 그 주장에 동의해야 할까요?

← 논증 그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