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 논리

성질이 남아도, 조건이 남은 것은 아닙니다

조금 뜻밖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처음 그림으로 돌아가 중점 조건을 해제한 뒤, 이번에는 가만 옮깁니다. 나와 다는 그대로이고, 풀어 놓은 라와 마도 그대로입니다. 따라서 두 선분의 방향과 길이도 바뀌지 않습니다. 라–마는 여전히 나–다와 평행하며 길이가 절반입니다.

중점 조건을 푼 뒤 가를 (2, 8)에서 (4, 8)로 옮긴 삼각형. 라와 마의 옛 위치는 초록 점, 바뀐 삼각형의 실제 중점은 빈 금색 원으로 표시한다. 라–마와 나–다의 평행과 길이 1/2는 남지만 두 중점 조건은 성립하지 않는다.
자체 제작 도해. 나·다와 라·마의 위치를 유지한 채 가만 이동했습니다. 빈 원은 참고로 표시한 실제 중점입니다. 초록 점과 빈 원은 서로 다른 위치이며, 평행과 길이비만으로 중점 여부를 판정할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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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무엇을 볼까요?

중점 조건을 푼 뒤 가를 (2, 8)에서 (4, 8)로 옮긴 삼각형. 라와 마의 옛 위치는 초록 점, 바뀐 삼각형의 실제 중점은 빈 금색 원으로 표시한다. 라–마와 나–다의 평행과 길이 1/2는 남지만 두 중점 조건은 성립하지 않는다.

조금 뜻밖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처음 그림으로 돌아가 중점 조건을 해제한 뒤, 이번에는 가만 옮깁니다. 나와 다는 그대로이고, 풀어 놓은 라와 마도 그대로입니다. 따라서 두 선분의 방향과 길이도 바뀌지 않습니다. 라–마는 여전히 나–다와 평행하며 길이가 절반입니다.

그러나 삼각형의 꼭대기가 바뀌었으므로 두 변의 실제 중점은 다른 위치로 이동했습니다. 남겨 둔 라와 마는 이제 중점이 아닙니다. ‘두 변의 중점을 이으면 평행하고 길이가 절반이다’에서 ‘평행하고 절반이면 두 점은 반드시 그 두 변의 중점이다’로 거꾸로 넘어갈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뒤의 문장에는 두 점이 해당 변 위에 놓인다는 조건조차 들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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