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 논리

x+y는 언제 두 부류를 합친다는 뜻이 되었을까?

부울의 체계에서 x+y는 흔히 x와 y를 함께 모은 부류를 나타냈지만, 두 부류가 서로 겹치지 않을 때에만 이 덧셈을 허용했다. ‘붉은 카드’와 ‘파란 카드’처럼 동시에 속할 수 없는 분류라면 합칠 수 있다. 반면 ‘붉은 카드’와 ‘동그란 카드’는 붉고 동그란 카드가 겹칠 수 있으므로 그대로 더하면 그 대상을 두 번 세는 문제가 생긴다.

서로 겹치지 않는 붉은 부류와 파란 부류의 덧셈은 허용되고, 겹치는 붉은 부류와 동그란 부류의 단순 덧셈은 제한됨을 비교한 도해
부울의 부분적으로 정의된 덧셈. 왼쪽은 겹침이 없어 허용되고, 오른쪽은 겹친 대상을 두 번 세는 문제가 생긴다. 편집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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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무엇을 볼까요?

서로 겹치지 않는 붉은 부류와 파란 부류의 덧셈은 허용되고, 겹치는 붉은 부류와 동그란 부류의 단순 덧셈은 제한됨을 비교한 도해

부울의 체계에서 x+y는 흔히 x와 y를 함께 모은 부류를 나타냈지만, 두 부류가 서로 겹치지 않을 때에만 이 덧셈을 허용했다. ‘붉은 카드’와 ‘파란 카드’처럼 동시에 속할 수 없는 분류라면 합칠 수 있다. 반면 ‘붉은 카드’와 ‘동그란 카드’는 붉고 동그란 카드가 겹칠 수 있으므로 그대로 더하면 그 대상을 두 번 세는 문제가 생긴다.

현대 집합론의 합집합은 겹침이 있어도 언제나 정의되고, 현대 불 대수의 join도 같은 방식으로 모든 두 원소에 대해 정의된다. 따라서 부울의 +를 오늘날의 합집합 기호와 무조건 바꾸어 읽으면 안 된다. 둘은 겹치지 않는 경우 같은 결과를 내지만, 허용 조건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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