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속 추론 · 상대효과와 절대효과

위험이 절반으로 줄었다면 효과도 큰 걸까?

같은 50% 감소를 기준 위험 20%와 2%에 적용해 절대 감소와 추가 이득 1명당 인원을 비교합니다.

심화게시 2026-09-13읽기·실험 약 15분확인 문제 2개교육용 계산한국논리학협회 자체 제작제작·검수 LTCT 편집부

지역 약국 상담실에서 여성 약사와 남성 분석가가 기준 위험이 다른 두 사람 토큰 판을 비교하고 둥근 안경을 쓴 LTCT 올빼미 캐릭터가 청록 토큰을 옮기는 장면
주제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 LTCT 자체 제작
오늘의 질문

‘위험을 50% 낮춘다’는 문장만으로 실제 이득의 크기를 판단할 수 있을까요?

기준 위험 20퍼센트와 2퍼센트가 각각 절반으로 줄 때 절대 감소 10퍼센트포인트와 1퍼센트포인트를 비교한 그림
기준 위험 20퍼센트와 2퍼센트가 각각 절반으로 줄 때 절대 감소 10퍼센트포인트와 1퍼센트포인트를 비교한 그림 · 한국논리학협회 자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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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같은 50%가 서로 다른 출발점에 놓인다

어떤 예방 프로그램이 결과 발생 위험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합시다. 비교군에서 100명 중 20명에게 결과가 생기고 프로그램군에서는 10명이라면 위험비는 10÷20=0.5입니다. 상대위험 감소는 1−0.5=50%입니다. 여기까지는 눈에 잘 들어오는 큰 변화입니다.

다른 집단의 비교군 위험이 100명 중 2명이고 프로그램군이 1명이어도 위험비는 0.5, 상대위험 감소는 똑같이 50%입니다. 하지만 첫 집단에서는 10명이, 둘째 집단에서는 1명이 결과를 피합니다. 같은 비율 문장이 실제 인원에서는 열 배 차이를 감춥니다.

상대효과는 출발 위험에 비례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보여 줍니다. 서로 다른 연구와 집단을 비교할 때 유용하지만, 기준 위험을 빼고 읽으면 실제 규모를 복원할 수 없습니다. ‘절반’이라는 단어가 곧 ‘많은 사람에게 큰 이득’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Cochrane Handbook은 상대효과가 비슷해도 기준 위험이 다르면 절대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주장에는 비교군의 위험, 중재군의 위험, 측정 기간과 대상 집단을 함께 붙여야 합니다.

참고 · Holger J Schünemann, Gunn E Vist, Julian PT Higgins 외 — 상대효과와 절대효과를 함께 해석하기 ↗

02

절대 감소와 추가 이득 1명당 인원을 계산한다

첫 집단의 절대위험 감소는 20%−10%=10%포인트입니다. 이 수치의 역수 1÷0.10은 10이므로, 같은 조건과 기간에서 추가로 한 명이 결과를 피할 것으로 기대하려면 평균 10명이 프로그램을 받아야 한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 NNTB, 즉 추가 이득 1명을 위한 치료필요수라고 부릅니다.

둘째 집단은 2%−1%=1%포인트이므로 1÷0.01=100입니다. 두 집단 모두 상대 감소는 50%지만 NNTB는 10명과 100명입니다. 활동에서 두 기준 위험을 번갈아 누르며 어떤 값은 유지되고 어떤 값이 달라지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NNTB는 프로그램 자체에 영구히 붙는 성질이 아닙니다. 비교 대상, 결과의 정의, 대상 집단의 기준 위험, 관찰 기간이 같을 때 해석하는 기대값입니다. 10명을 치료하면 반드시 정확히 한 명에게 이득이 생긴다는 개인별 보장도 아닙니다.

효과 추정치에는 불확실성이 있으므로 실제 보고에서는 신뢰구간도 함께 봐야 합니다. 상대효과가 일정하다는 가정이 새 집단에서 성립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절대값으로 바꾸는 계산은 입력한 기준 위험과 상대효과가 타당할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참고 · Julian PT Higgins, Tianjing Li, Jonathan J Deeks — 이분형 결과의 효과 크기 고르기 ↗

03

큰 표현 대신 의사결정에 필요한 묶음을 제시한다

좋은 요약은 ‘50% 감소’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같은 기간에 비교군 100명 중 20명, 프로그램군 10명처럼 자연도수를 먼저 쓰고, 절대 10%포인트 감소와 상대 50% 감소를 나란히 둡니다. 이득뿐 아니라 해로운 결과와 비용, 근거의 확실성도 같은 크기의 글자로 제시해야 합니다.

대상자의 기준 위험이 자체 예시의 두 집단 중 어디에 가까운지 모르면 절대효과도 정해지지 않습니다. 연령이나 상태가 다른 집단으로 옮길 때에는 그 집단의 자료를 찾아야 합니다. 평균적인 기준 위험을 한 개인의 정확한 미래로 바꾸어 말해서도 안 됩니다.

직업 훈련 이탈률, 장비 고장률, 보안 사고율에도 같은 구조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20%에서 10%와 2%에서 1%는 모두 절반이지만 운영 계획에 필요한 인원과 비용은 다릅니다. 원래 빈도와 바뀐 빈도를 먼저 적으면 상대 표현의 크기에 끌려가지 않습니다.

새 주장에 적용할 질문은 네 가지입니다. 누구의 어떤 결과를 얼마 동안 셌는가, 비교군의 기준 위험은 얼마인가, 절대 차이와 상대 차이는 각각 얼마인가, 불확실성과 해로운 결과는 무엇인가. 이 묶음이 있어야 ‘큰 효과’라는 평가의 성립 조건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직접 확인하기 · 교육용 계산

같은 50%를 두 기준 위험에 적용하기

비교군 100명당 결과를 사용한 자체 계산입니다. 실제 치료 선택이나 개인 예후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비교군20 / 100
중재군10 / 100
상대 감소50% 감소
절대 감소10%p 감소
추가 이득 1명10명당 1명

100명당 자체 예시입니다. NNTB는 정해진 기간과 비교 조건에서의 기대값이지 개인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100명당 자체 예시입니다. NNTB는 정해진 기간과 비교 조건에서의 기대값이지 개인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관계를 읽고, 다른 상황에 적용하기

두 문제로 생각 확인

1비교군 20%, 프로그램군 10%에 대한 옳은 계산은?
2기준 위험 2%가 1%로 줄어든 자체 예시의 NNTB를 가장 정확히 읽은 것은?

두 문제의 답을 모두 선택하면 해설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설명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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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와 제작 안내

원문을 참고해 설명·도표·문항·실험을 새로 작성했습니다. 별도 표시가 없는 사례와 수치는 학습을 위한 가상 예시입니다. 원문 번역이나 실제 모델의 성능 평가 자료가 아닙니다.

  1. 상대효과와 절대효과를 함께 해석하기 ↗Holger J Schünemann, Gunn E Vist, Julian PT Higgins 외Cochrane Handbook, Chapter 15: Interpreting results and drawing conclusions

    공개 전문의 15.4절과 장 정보에서 상대·절대 위험 감소, 기준 위험에 따른 절대효과 변화, NNT 해석과 적용 조건을 확인했습니다. 본문의 20→10%, 2→1%는 개념을 드러내기 위한 자체 예시입니다.

  2. 이분형 결과의 효과 크기 고르기 ↗Julian PT Higgins, Tianjing Li, Jonathan J DeeksCochrane Handbook, Chapter 6: Choosing effect measures and computing estimates of effect

    공개 전문에서 위험비·위험차·치료필요수의 정의와 계산, 상대위험만으로 임상적 크기를 해석할 수 없는 이유를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