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사고와 추론

비슷한 것끼리 묶어 보는 습관이 선택에도 연결될까?

미끼 선택지 연구는 지각적 근접성에 대한 민감도와 선택 맥락 효과의 관계를 살폈습니다. 집단 평균과 개인차, 연관과 원인을 구분해 읽습니다.

두 기기 중 하나를 고르는 중에 세 번째 기기가 추가되었습니다. 새 기기는 원래 후보 하나보다 가격도 높고 성능도 낮습니다. 선택할 이유가 적어 보이는데도, 이 후보가 다른 두 기기의 비교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런 맥락 효과가 비슷한 대상을 묶어 지각하는 성향과도 관계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학술 자료의 내용

연구를 읽는 두 가지 질문

같은 사람이 지각 과제와 선택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Izakson·Zeevi·Levy는 점들의 간격 차이를 구분하는 과제와 확률·보상 선택 과제를 함께 실시했습니다. 첫 연구는 52명 중 38명, 사전등록된 재현 연구는 102명 중 81명의 분석 자료를 사용했습니다. 두 과제에서 개인별 수행을 비교해, 근접성에 더 민감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더 큰 유인 효과를 보이는 관계를 보고했습니다. 지각 성향을 훈련시켜 선택을 바꾸는 무작위 개입 실험은 아닙니다. [1]

평균적인 효과와 사람별 차이를 함께 보고했습니다

연구진은 집단 수준의 유인 효과를 관찰했지만 개인차가 컸다고 설명합니다. 재현 연구에서도 모든 참여자가 같은 방향으로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지각과 선택에 공통된 과정이 있을 가능성을 지지하는 자료이지만, 근접성 지각이 선택 편향을 직접 일으킨다는 인과 결론은 더 많은 검증이 필요합니다. 2020년 학술지 공개 출판본의 방법과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1]

그림으로 생각하기

선택하지 않을 C가 A를 돋보이게 할 때

LTCT 예시는 가격이 낮고 배터리가 오래갈수록 좋다고 가정합니다. A는 10만 원·10시간, B는 8만 원·7시간, C는 11만 원·9시간입니다. A는 C보다 저렴하면서 더 오래갑니다. B와 C는 가격과 사용 시간 사이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C는 A에 의해 지배되지만 B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선택지입니다. 이 관계가 비대칭적 지배의 핵심입니다.

A와 B만 있을 때는 2만 원을 더 내고 3시간을 얻을지 판단해야 합니다. C가 추가되면 A가 C보다 두 기준에서 모두 좋다는 비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렇지만 A와 B의 원래 가격·시간은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독자는 C를 넣기 전과 후에 자기 선택이 달라지는지 관찰할 수 있지만, 한 번의 선택만으로 편향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표는 세 제품을 같은 크기와 글꼴로 표시합니다. C를 일부러 흐리게 그리거나 A만 크게 그리면 가치 관계의 효과와 화면 강조의 효과가 섞입니다. 원 연구는 확률과 보상을 이용한 과제였고, 이 제품 표는 구조를 설명하는 새 예시입니다. 실제 제품의 판매 자료나 참가자 선택 비율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기기 A 10만 원 10시간, B 8만 원 7시간, C 11만 원 9시간. 가격은 낮게 배터리는 길게 선호할 때 A만 C를 두 기준에서 지배한다.
출처 [1]의 비대칭적 지배 개념을 설명하는 LTCT 자체 제품표. 원 연구의 자극·수치·그림을 전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림 크게 보기 ↗

어디까지 말할 수 있을까요?

  • 지각 과제의 민감도와 선택의 연관은 제3의 특성으로도 설명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 직접 확인하지 않은 원인 경로를 화살표로 확정해 그리지 않습니다.
  • 제외 기준과 보상 과제의 설정에 따라 결과의 적용 범위가 달라집니다. 사람마다 같은 정도의 효과를 보인다는 결론이나 소비자를 조종할 수 있다는 보장으로 읽지 않아야 합니다.

원문에 근거한 한계와 LTCT의 적용 범위 검토입니다. [1]

배운 내용을 수업에 적용하기

교육 현장과 연결해 보면

수업에서는 제품 선호 자체를 정답으로 채점하기보다 세 후보의 지배 관계를 정확히 읽는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A와 C의 우열은 제시한 기준에서 판정 가능하지만 A와 B의 선택은 기준의 가중치가 필요합니다.

그다음 활동에서는 선택지 하나를 제거해도 유지되는 사실을 고르게 할 수 있습니다. 가격 차이와 사용 시간 차이는 그대로이며, 비교 맥락만 달라집니다.

한 번 더 생각하기

C가 더 나빠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A가 B보다 좋다고 결론 낼 수 있을까요?

생각을 비교할 해설 펼치기

C와의 비교만으로 A와 B 사이의 장단점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가격과 배터리 시간을 어떤 비중으로 평가할지 정해야 합니다. 두 기준 모두에서 우월한 관계와, 어느 기준을 더 중시하느냐에 따른 선택을 나누어야 합니다.

원문과 출처 정보

한국어 제목은 이해를 돕기 위한 LTCT 번역입니다. 한글 제목 뒤 괄호에 원제를 함께 표기했습니다. 저자·학술지·원문 버전은 원문 서지정보를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유사한 선택지의 유인: 근접성 원리와 유인 효과의 관계 (Attraction to similar options: The Gestalt law of proximity is related to the attraction effect)

    Liz Izakson, Yoav Zeevi, Dino J. Levy (2020). PLOS ONE 15(10): e0240937.

    자료 성격
    학술 논문 공개본
    읽은 버전
    2020-10-28 출판 공개 HTML
    확인 범위
    방법·제외 기준, 첫 실험 및 사전등록 재현 실험 결과, 개인차와 일반 논의 확인. 원자료 재분석은 하지 않음
    원문 확인일

이 글은 한국어 해설이며 원문 전문 번역이 아닙니다. 도식과 활동의 제작·재구성 범위는 각 그림과 본문에 표시했습니다. 자료 선정과 출처 기준

출처·개념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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