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 논변의 전제와 결론을 세 단계로 펼쳤다
생각그림 03 · 화살 논변의 전제와 결론을 세 단계로 펼쳤다. 두 개의 연결 화살표가 검토 대상이다.
그림에서 무엇을 볼까요?
생각그림 03 · 화살 논변의 전제와 결론을 세 단계로 펼쳤다. 두 개의 연결 화살표가 검토 대상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전하는 화살 논변을 짧게 배열하면 이렇다. 화살은 어떤 ‘지금’에도 자기와 같은 크기의 공간을 차지한다. 이때 논변은 자기와 같은 크기의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그 순간 정지해 있다고 가정한다. 시간 전체가 그런 ‘지금’들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어느 ‘지금’에도 움직이지 않는 화살이 전체 시간에서 움직일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여기에는 두 연결이 숨어 있다. 정확한 위치를 갖는다는 것에서 정지했다는 판단으로 넘어가는 연결, 그리고 각 순간의 판단을 전체 구간의 판단으로 합치는 연결이다. 역설을 푸는 일은 어느 연결에 무엇이 더 필요한지 살피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