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선택지인데 ‘현재 선택’ 표지만 붙으면 판단이 달라질까?
어느 대안을 ‘현재 선택’으로 두는지와 전환 비용을 바꾸어, 고유 가치가 같은데도 비교 기준과 순위가 달라지는 조건을 분리합니다.
그림에서 무엇을 볼까요?
세 선택지 중 현재 선택 표지가 붙은 대안은 전환 비용이 0이고, 표지를 옮기면 비교 기준과 순위가 달라지는 구조
LTCT가 만든 가상 비교입니다. A의 고유 순편익은 72, B는 78, C는 74라고 둡니다. 숫자는 연구 결과가 아니라 편익에서 고유 비용을 뺀 교육용 장부 값입니다.
전환 비용을 10으로 두고 A를 현재 방식으로 표시하면 A는 72를 유지하지만 B는 68, C는 64가 됩니다. 같은 선택지에서 B를 현재 방식으로 바꾸면 B가 78로 남습니다. ‘현재’라는 표지가 어느 대안에 비용 0을 줄지 정합니다.
함께 확인할 점
Samuelson과 Zeckhauser의 연구는 여러 설문 선택과 실제 퇴직연금 선택 자료를 다룹니다. 아래 72·78·74와 전환 비용은 논문의 효과 크기나 참가자 자료가 아닙니다.
현상 유지를 고르는 모든 선택이 편향은 아닙니다. 실제 전환 비용, 학습 시간, 호환성 위험 때문에 유지가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이 장부는 서로 다른 가치와 위험을 한 숫자로 완전히 환산하지 못합니다. 계산 밖의 권리·안전·되돌릴 수 없음은 별도 기준으로 다뤄야 합니다.
생각해 볼 질문
현재 방식을 계속 고르면 곧바로 현상 유지 편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